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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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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나락→금강(키쿄우)
비열한 도적 인간 오니구모는 전신이 불타 화상을 심하게 입은 체, 벼랑끝으로 버려졌다.
무녀인 금강은 동굴에서 그를 매일매일 간병해주었다.
오니구모는 그런 금강에게 점점 호감을 느꼈다.
늘차가운 무표정에 자신의 말은 무시해버리는 무심한듯한 그녀였지만,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아름다운 무녀가 좋았다. 온몸이 불타 움직일수없었지만 금강이 자신을 돌봐주는것에 만족했다.
오니구모는 매일 금강이 동굴에 오기만을 기다렸다. 먼 발치에서 그녀의 발자국소리만 들려도 너무나 설레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금강에게 자신이외에 다른남자가 생겼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여태껏 볼수없었던 금강의 부드러운 목소리,웃음소리그것들이 자신말고 다른남자를 향한것이라고 생각하니 오니구모는 몹시 혼란스러웠다.
당장이라도 이 동굴밖으로나가 그 남자에게 금강은 내여자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수없는 상태라 매우 답답했다. 이런 자신이 비참하고 저주스러웠다.
이누야샤를 향한 끔찍한 질투심,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불만들이 요괴들을 불러모았다. 요괴들은 그것을 이용해 오니구모에게
금강과 이누야샤의 관한 이야기들을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그가 더욱 더 분노를 품도록 자극시켰다.
어느 날, 오니구모는 금강이 하찮은 반요 이누야샤와 함께 살겠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알게된다.
이누야샤를 향한 걷을수없는 분노를 품게된 그는 요괴들한테 몸을 내주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그는 수많은 요괴의 집합체, 나락이 되었다.
나락이 된 그는 동굴에서나와 먼저 자신의 금강을 빼앗아가려는 이누야샤를 없애기로 결심한다.
이왕 이누야샤를 없애는거 사랑하는 여자의 손에 비참하게 죽게하자고 생각하곤 실행에 옮기려하지만.. 나락의 몸속의 금강을 향한 요괴들의 분노때문에 컨트롤하질못하고 그만 금강을 다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락은 잘된거라고 생각했다. 금강과 이누야샤의 사이를 갈라놓았고, 금강이 살기위해 사혼의 구슬을 쓸줄알았기 때문에,
그런그녀가 나락이 된 자신과 함께살줄알았다. 하지만 금강은 자신을 위해 구슬을 쓰지않고 구슬을 품은 체 이누야샤와 죽는것을택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나락은 끝까지 이누야샤를 선택한 금강이 미웠고 미치도록 원망스러웠다. 그런 그녀를이해할수없었다. 나락은 이누야샤를 따라 죽은 금강을 향한 원망, 좌절, 상실감에빠져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분노를 풀었다.
https://img.theqoo.net/ClrKu
50년 후,
금강의 환생체인 가영(카고메가)이 전국시대로 넘어오면서 사혼의 구슬은 다시 나타났고 구슬은 산산조각이 나버려 여기저기
흩어졌다. 나락은 사혼의 구슬을 모으기로 다짐한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금강을 보고싶다는 소박한 이유 하나만으로.
그러던 어느 날, 그 앞에 금강이 나타났다. 50년전 그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나락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았지만 속으론무척 기뻐했다. 비록 무덤의 흙과 뼈로 만들어진 진짜가 아닌 그녀지만 이렇게라도 꿈에그리던 금강을 볼수있기때문에.하지만, 마냥 좋을순없었다. 사혼의 구슬을 다 모으기위해선 그녀를 죽여야했다. 어쩔수없었다 금강은 너무나 강력한적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역시 쉽게 죽일순없었다. 자신의 몸속에 박힌 금강을 연모하는 마음때문에 그를 제지시키곤했다.
연모하는 마음때문에 금강의 주변을 맴돌거나 자신의 분신 칸나의 거울로 금강을 엿보는등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나락은 그 감정을 부정하며 없애버리기로 결심하고 오니구모를 분신으로 만들어 방출하는둥 금강을 향한 상상초월하는 마음을 가둬버리는둥 뻘짓거릴해댔지만 모두 쓸데없는짓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나락은 긴 시간끝에 금강을 한번 더 저 세상으로 보냈다.
https://img.theqoo.net/QWCDU
그리고, 사혼의 구슬이 완성되는 순간 나락은 소원을 빌었다. 금강의 마음을 얻고싶다고 빌었다.
그러면 나락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금강이 나타날줄 알았다.
하지만 구슬은 너의 소원을 들어줄수없다고 말한다. 허무했다 모든것이 허무해졌다.
돈과 명예가 아닌세계정복같은 큰 야망도 아닌 그저 한여자의 마음을 얻고싶어서 지금까지 달려온것뿐인데
살아있어도 닿을 수 없었던 그녀는 죽어서도 닿지못할것을 알자 나락은 살아있는것에 미련을 버리고 후회아닌 후회를하며 따뜻하게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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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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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나락→금강(키쿄우)
비열한 도적 인간 오니구모는 전신이 불타 화상을 심하게 입은 체, 벼랑끝으로 버려졌다.
무녀인 금강은 동굴에서 그를 매일매일 간병해주었다.
오니구모는 그런 금강에게 점점 호감을 느꼈다.
늘차가운 무표정에 자신의 말은 무시해버리는 무심한듯한 그녀였지만,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아름다운 무녀가 좋았다. 온몸이 불타 움직일수없었지만 금강이 자신을 돌봐주는것에 만족했다.
오니구모는 매일 금강이 동굴에 오기만을 기다렸다. 먼 발치에서 그녀의 발자국소리만 들려도 너무나 설레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금강에게 자신이외에 다른남자가 생겼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여태껏 볼수없었던 금강의 부드러운 목소리,웃음소리그것들이 자신말고 다른남자를 향한것이라고 생각하니 오니구모는 몹시 혼란스러웠다.
당장이라도 이 동굴밖으로나가 그 남자에게 금강은 내여자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수없는 상태라 매우 답답했다. 이런 자신이 비참하고 저주스러웠다.
이누야샤를 향한 끔찍한 질투심,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불만들이 요괴들을 불러모았다. 요괴들은 그것을 이용해 오니구모에게
금강과 이누야샤의 관한 이야기들을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그가 더욱 더 분노를 품도록 자극시켰다.
어느 날, 오니구모는 금강이 하찮은 반요 이누야샤와 함께 살겠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알게된다.
이누야샤를 향한 걷을수없는 분노를 품게된 그는 요괴들한테 몸을 내주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그는 수많은 요괴의 집합체, 나락이 되었다.
나락이 된 그는 동굴에서나와 먼저 자신의 금강을 빼앗아가려는 이누야샤를 없애기로 결심한다.
이왕 이누야샤를 없애는거 사랑하는 여자의 손에 비참하게 죽게하자고 생각하곤 실행에 옮기려하지만.. 나락의 몸속의 금강을 향한 요괴들의 분노때문에 컨트롤하질못하고 그만 금강을 다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락은 잘된거라고 생각했다. 금강과 이누야샤의 사이를 갈라놓았고, 금강이 살기위해 사혼의 구슬을 쓸줄알았기 때문에,
그런그녀가 나락이 된 자신과 함께살줄알았다. 하지만 금강은 자신을 위해 구슬을 쓰지않고 구슬을 품은 체 이누야샤와 죽는것을택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나락은 끝까지 이누야샤를 선택한 금강이 미웠고 미치도록 원망스러웠다. 그런 그녀를이해할수없었다. 나락은 이누야샤를 따라 죽은 금강을 향한 원망, 좌절, 상실감에빠져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분노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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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
금강의 환생체인 가영(카고메가)이 전국시대로 넘어오면서 사혼의 구슬은 다시 나타났고 구슬은 산산조각이 나버려 여기저기
흩어졌다. 나락은 사혼의 구슬을 모으기로 다짐한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금강을 보고싶다는 소박한 이유 하나만으로.
그러던 어느 날, 그 앞에 금강이 나타났다. 50년전 그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나락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았지만 속으론무척 기뻐했다. 비록 무덤의 흙과 뼈로 만들어진 진짜가 아닌 그녀지만 이렇게라도 꿈에그리던 금강을 볼수있기때문에.하지만, 마냥 좋을순없었다. 사혼의 구슬을 다 모으기위해선 그녀를 죽여야했다. 어쩔수없었다 금강은 너무나 강력한적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역시 쉽게 죽일순없었다. 자신의 몸속에 박힌 금강을 연모하는 마음때문에 그를 제지시키곤했다.
연모하는 마음때문에 금강의 주변을 맴돌거나 자신의 분신 칸나의 거울로 금강을 엿보는등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나락은 그 감정을 부정하며 없애버리기로 결심하고 오니구모를 분신으로 만들어 방출하는둥 금강을 향한 상상초월하는 마음을 가둬버리는둥 뻘짓거릴해댔지만 모두 쓸데없는짓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나락은 긴 시간끝에 금강을 한번 더 저 세상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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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혼의 구슬이 완성되는 순간 나락은 소원을 빌었다. 금강의 마음을 얻고싶다고 빌었다.
그러면 나락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금강이 나타날줄 알았다.
하지만 구슬은 너의 소원을 들어줄수없다고 말한다. 허무했다 모든것이 허무해졌다.
돈과 명예가 아닌세계정복같은 큰 야망도 아닌 그저 한여자의 마음을 얻고싶어서 지금까지 달려온것뿐인데
살아있어도 닿을 수 없었던 그녀는 죽어서도 닿지못할것을 알자 나락은 살아있는것에 미련을 버리고 후회아닌 후회를하며 따뜻하게 최후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