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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일본 언론의 반응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옳았다.”
- 한국 정부가 파기 이유로 내세웠던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논리는 틀렸다고 지적도
-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해온
일본 내 양심 세력 상처받을까 걱정
▷ 오태훈 : 지금 기자회견 이후에 일본에서는 이 내용을 어떤 방향으로 보도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 서정민 : 그래서 제가 이제 오늘 인터뷰를 앞두고 살펴봤거든요, 논조들을. 그런데 보니까 저는 특별히 일본에서 보수적인 매체라고 보이는 산케이나 니혼게이자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해보니까 제가 예상했던 대로 역시 2015년에 한일 정부 간에 합의 있지 않습니까, 소위. 이것을 이제 한국 현정부나 한국의 여론이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명분으로 이걸 파기수순을 밟고 있었죠. 그런데 이 논리가 틀렸다. 결국 이러한 한국 위안부 문제의 내부를 우리가 그 치부를 보니 결국 우리가 그때 한일 합의가 오히려 정당했다는 식의 논조로 가고 있는 걸로 보여요. 그래서 이대로 이런 방향으로 지금 일본 매스미디어 특히 보수 쪽 여론은 흘러가겠구나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어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에 나온 일본 매스컴의 반응을 집약하면 바로 2015년이 옳았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내세우는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명분은 약하다는 쪽으로 끌고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틈타서 당시 2015년에 일본 정부가 추진하려고 했던 그 계획이 옳았다, 맞다. 그리고 한국 쪽에서 정의연이나 아니면 윤미향 당선자의 입장이 잘못된 것이다. 이런 걸 계속 지금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죠?
▶ 서정민 : 그렇죠. 특별히 이제 윤미향 씨에 대해서 지목하는 것은 이분을 일본에서도 한국의 위안부 당사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의 상징성이라든가 그 핵심적 인물로 받아들였거든요. 대표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대표성이 훼손됨으로써 과연 위안부 당사자 의견이라는 게 뭐냐는 쪽의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논리로 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로서는 아픈. 물론 개인의 비리는 밝혀져야겠습니다만 우리 한국 쪽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아픈 그런 반응이 아닌가. 그리고 당연히 그런 쪽으로 갈 것 같은 예상대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일본 언론의 반응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옳았다.”
- 한국 정부가 파기 이유로 내세웠던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논리는 틀렸다고 지적도
-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해온
일본 내 양심 세력 상처받을까 걱정
▷ 오태훈 : 지금 기자회견 이후에 일본에서는 이 내용을 어떤 방향으로 보도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 서정민 : 그래서 제가 이제 오늘 인터뷰를 앞두고 살펴봤거든요, 논조들을. 그런데 보니까 저는 특별히 일본에서 보수적인 매체라고 보이는 산케이나 니혼게이자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해보니까 제가 예상했던 대로 역시 2015년에 한일 정부 간에 합의 있지 않습니까, 소위. 이것을 이제 한국 현정부나 한국의 여론이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명분으로 이걸 파기수순을 밟고 있었죠. 그런데 이 논리가 틀렸다. 결국 이러한 한국 위안부 문제의 내부를 우리가 그 치부를 보니 결국 우리가 그때 한일 합의가 오히려 정당했다는 식의 논조로 가고 있는 걸로 보여요. 그래서 이대로 이런 방향으로 지금 일본 매스미디어 특히 보수 쪽 여론은 흘러가겠구나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어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에 나온 일본 매스컴의 반응을 집약하면 바로 2015년이 옳았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내세우는 당사자 의사에 반했다는 명분은 약하다는 쪽으로 끌고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틈타서 당시 2015년에 일본 정부가 추진하려고 했던 그 계획이 옳았다, 맞다. 그리고 한국 쪽에서 정의연이나 아니면 윤미향 당선자의 입장이 잘못된 것이다. 이런 걸 계속 지금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죠?
▶ 서정민 : 그렇죠. 특별히 이제 윤미향 씨에 대해서 지목하는 것은 이분을 일본에서도 한국의 위안부 당사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의 상징성이라든가 그 핵심적 인물로 받아들였거든요. 대표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대표성이 훼손됨으로써 과연 위안부 당사자 의견이라는 게 뭐냐는 쪽의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논리로 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로서는 아픈. 물론 개인의 비리는 밝혀져야겠습니다만 우리 한국 쪽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아픈 그런 반응이 아닌가. 그리고 당연히 그런 쪽으로 갈 것 같은 예상대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