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히로키+양현종
구로다 히로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영구결번
팀 에이스 투수 , 미일 통산 203승
기자회견에서 fa 권리 행사하지않는다고 밝히고 한 말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히로시마 선수, 팬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는 상상을 도저히 할 수 없다.
나를 여기까지 키워준 카프를 상대로 힘껏 공을 던질 자신이 없다 며
fa 신청없이 4년간 12억엔+메이저리그 진출시 언제든지 계약 파기할 수 있다는 옵션으로 계약
1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
La다저스+뉴욕 양키스에서 선수생활
좋은 성적을 거뒀고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일본팀 복귀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구로다 히로키에게 제시한 금액은 200억
구로다 히로키는 친정팀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46억에 계약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카프 덕택이다. 언젠가는 돌아가서 보답하고 싶다. 일본에 돌아간다면 카프밖에 없다. 돌아간다면 힘이 있을 때 돌아가고 싶다.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했던 약속을 지켰고
2016시즌 센트럴리그 우승
양현종
대투수, KBO 2010년대 투수 WAR, 다승, 탈삼진, 이닝, 완투, QS 1위
2016년 시즌이 끝나고 첫번째 fa 당시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었고
구단도 일본진출할거라 생각하고 외부, 내부 fa에 돈을 다 썼는데
양현종이 잔류하겠다고 선언했고 구단 사정 다 이해하고
1년 단년계약으로 계약금 7억 5천+연봉 15억에 계약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인터뷰
못 떠나겠어요. 내 최종 목표는 영구결번인데 그 꿈을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게 결코 소박한 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KBO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싶지만 이미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정말 많잖아요. 최소한 타이거즈 팬들에게만은 인정받고 싶거든요. 지금이 내 전성기겠지만 훗날 바닥에 떨어져있을 때도 타이거즈 팬들만은 나를 인정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내가 내세울 것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하고 싶은 야구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사랑하는 가족과 태어난 곳에서 집도, 차도 사고 많은 연봉 받으면서 좋아하는 일로 인정받으면 최고로 성공한 것 아닌가요. 여기서 이렇게 사랑받았는데 다른 팀에 가서 감히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할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KIA에 남겠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