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재현, 여론에 부담 느꼈나…SNS서 지적 댓글 줄줄이 '삭제'
5,929 29
2019.08.23 23:23
5,929 29
https://img.theqoo.net/oBTIk

배우 안재현(32)이 구혜선(35)과 이혼 과정에서 폭로전을 벌인 가운데, 안재현이 SNS에 쏟아지는 불편한 지적 댓글들을 실시간으로 삭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지난 21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결혼 생활이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고 이혼 과정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구혜선이 요구하는 이혼 합의금 중 기부금과 가사노동비 등을 지불했으며, 추가 요구 때문에 대출도 받고 집도 팔았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 1년 4개월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결혼 생활을 하며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안재현의 입장문이 게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구혜선의 반박문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구혜선은 "요구한 금액 중 기부금과 가사노동비, 집 인테리어 비용 당초 전액 구혜선의 비용으로 처리했던 것이며 이 중 절반의 금액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신과는 키우던 강아지가 떠난 뒤 우울증 때문에 다니던 곳을 직접 남편에게 추천했으며, 차츰 나아지자 안재현이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해 '오해받을 수 있으니 자제하라'고 충고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구혜선의 반박 이후 안재현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여론은 기울어 안재현을 향한 비판 여론이 커졌다. 특히 '사랑꾼' 이미지로 기용된 화장품 광고가 삭제되고, 의류 브랜드 광고가 삭제되는가 하면 안재현의 SNS에 거센 어조의 댓글들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에 대중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여러 댓글들에 추천수가 수만 건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질책하는 댓글들마저 화제가 되자 안재현이 직접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을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화제가 된 댓글을 직접 보기 위해 SNS에 찾아온 팬들이 해당 댓글이 사라진 것을 지적하며 '왜 삭제하느냐'며 갈무리해둔 내용을 다시 게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안재현이 불편하게 느끼는 이런 댓글을 삭제하는 정황까지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면서 조롱 받는 분위기가 수습 불가능한 지경까지 치닫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안재현이 출연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과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tvN 예능 '신서유기7'을 향해 하차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11월 방송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은 안재현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며, '신서유기7'은 올 하반기 방송이 기대되는 작품이었지만 현재 제작과 관련해 아무것도 진행된 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안재현 캐스팅을 강행한다면 프로그램을 보이콧하겠다'는 시청자 항의가 쏟아지고 있어, 제작진 측에서도 이런 반응을 무시할수만은 없는 상태다.

궁지에 몰린 안재현이 이같은 상황에 어떤 추가 입장을 밝힐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한 구혜선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53 04.24 42,6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6,4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8,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3,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4,6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1,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7,2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1,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114 기사/뉴스 [KBO] 키움히어로즈 김인범 데뷔전 이후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22:43 13
2393113 유머 오픈 스튜디오에서 챌린지 연습하다 웃음 터져서 주저앉은 강동호(백호) 22:42 25
2393112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Cocco '水鏡' 22:42 11
2393111 이슈 이은지한테 어디 갇혀있다가 오랜만에 나왔냐는 소릴 들은 이찬원 ㅋㅋㅋ 1 22:41 516
2393110 이슈 kbs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넷플릭스 티저 22:40 323
2393109 유머 원래 졸업앞둔 4학년 선배들이 옷 이따구로 입고와서 피피티도 딱 1장 만들어놓고 입으로 일타강사 뺨후려치는 발표함 ㄹㅇ 9 22:40 1,051
2393108 이슈 지금 연애남매 급상승 주식 4 22:39 1,139
2393107 이슈 진짜 귀여운 성한빈x명재현x소희 꿈파챌 3 22:38 141
2393106 이슈 네명 다 춤 잘추는데 춤선이 다른걸 알 수 있는 있지(ITZY) dynamite 안무 5 22:36 407
2393105 이슈 대학축제 YB나오면 재밌는 이유 10 22:36 1,039
2393104 이슈 바다 신곡 ‘핑@.@’ 뮤비현장에서 바다&유진 투샷 6 22:33 653
2393103 이슈 2028 LA올림픽 추가종목 6개 10 22:33 1,131
2393102 이슈 대국민 한풀이쇼가 이해되는 민희진 카톡...jpg 52 22:33 4,472
2393101 이슈 첫 공중파 1위한 뒤 지코랑 통화하는 보이넥스트도어 1 22:33 468
2393100 이슈 주우재 유투브 나온 Nct 도영 3 22:32 419
2393099 유머 ??? : YG 밑에 민희진은 어땠을것 같음? 149 22:31 10,936
2393098 이슈 일화 하나하나가 레전드인 야구선수 11 22:30 1,262
2393097 이슈 로봇청소기 : 내가 니 업어 키웠다.. 3 22:30 1,211
2393096 유머 초딩 때 메이플한 유저라면 다 불러본 노래 2 22:28 396
2393095 이슈 GS25 알바생들에게 점점 다가오는 심연 41 22:26 5,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