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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엠팍펌] 선수들에게 싸인 받으며 느낀 후기, 팁(굉장히 주관적입니다.)(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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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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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7년 6월에 올라온 글임








 8년째 야구선수들 싸인공, 기념구 모으는 취미를 하고 있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처음에 시작했을때만 해도 싸인 받으러 가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요새 굉장히 많아졌다는걸


체감하겠더라구요. 8년째 삼성 위주로 모아보니 공만 200개 정도 있는데...


받으러 다니면서 느꼈던 점이나 팁 같은걸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공통팁.


1. 싸인 받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선수들 출근할때

 - 홈팀의 경우에는 경기전 6시간~5시간, 원정팀의 경우엔 2시간 반 전에 야구장에 도착합니다.


   홈팀은 시간적 여유도 있고 따로따로 오고 해서 싸인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구요.


   원정팀은 2시간 반 전에 한꺼번에 내릴때 몇 명 받고 경기전 운동하고 버스로 나올때 또 받으면 됩니다.


   다만 나오는 선수들은 보통 그 날 선발 라인업에 없는 야수들 or 불펜투수들, 당일 선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들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단, 주말에 사람이 많으면 받기 힘듭니다. 특히 토요일은 박용택도 안 해줄때가 많아서.


2. 유명한 선수일수록 잘 안 해줌.

 -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유희관), 신인급들이거나 1.5군~2군급 선수들일수록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명한 선수는 오히려 경기 전후 호텔에서 잘해주지만... 싸인은 받되 좋은 시선은 받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은 웬만해선 추천 안 드려요. 정말 민폐인거 알지만 무조건 받아야겠다 하시면 가세요.



3. 당일 경기 선발투수는 받지 말자.


- 굉장히 예민해 있는터라 요청해도 어차피 안 해줍니다(용병들은 그때그때 다름). 그냥 파이팅만 외쳐주시길.



4. 자녀분들이 같이 다니면 좋다.


- 아무리 안 해주는 선수라도 애기들한테는 거절을 잘 못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이대호, 박해민 등등)


5. 선수들도 사람이다.


- 우리는 그때 한번뿐이지만 하루에도 몇십번씩 싸인 요청 받는 분들입니다. 거절 당해도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다음을 노려보세요.



구단팁 -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잘 해주는 선수도 안 해줄때 있고 받기 힘든 선수도 해줄때가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기억에 남는 선수만 써보겠습니다.


1. 두산 - 두산팬인 친구 도와준다고 많이 갔었는데 확실히 잠실 출근할 때가 받기 편합니다.

              출입구는 중앙출입구, 1루 쪽 두산 라커룸 출입구 쪽이 대부분이고

              에반스나 보우덴 같은 경우엔 가끔 우익수 쪽 중계차 출입구로도 다님.


 유희관 - 당일 선발만 아니면 싸인 못 받을 확률 제로. 여성팬들이 "오빠 잘 생겼어요!"라고 하니

              웃으면서 "뻥치지마!"라고 받아쳐주고 퇴근할때도 차에 앉아서 근처에 있던 팬들 다 해주고 들어가던

              선수.


 오재원 - 츤데레. 두산 선수들 싸인 자주 받는 마른 학생이 한 명 있는데 "살 좀 쪄라 살 좀! 살 안 찌면 다음엔

             싸인 안 해준다!" 등등 팬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거 같습니다. 전 이 분 싫지 않아요.


 니퍼트 - 두산 선수들 중 거의 제일 늦게 출근. 보통 선수들은 한 번에 1~2개 정도 해주는 반면에 해달라는대로

              다 해준 선수...(싸인 받는 사람이 없긴 했지만)


 장원준, 양의지, 김재호, 허경민, 민병헌, 함덕주 등등 - 출근때는 거의 해주는 편. 바쁘다고 하면서도 해줍니다.


 박건우 - 그냥 잘 안 해줌, 친구가 하는 농담으로는 야구 취미로 해서 그렇다고...(부자라고 들었습니다)

 

 보우덴, 에반스 - 둘다 전동 퀵보드로 출퇴근해 어디로 나올지 모르지만 요청하면 웃으면서 받아주는 선수들.




2. LG - 삼성에서 엘지로 간 선수들이 많아 그 선수들 받으러 갔다가 다른 LG 선수들도 받았습니다.

           3루쪽 LG 라커룸 출입구와 중앙출입구로 다니는데 차 있는 선수들은 보통 중앙출입구로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LG 받으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던건 싸인 받으러 오는 팬분들이

           선수차 도착하거나 선수가 보이면 줄을 서서 싸인을 받아요. LG는 출근할때도 경호원이

           붙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보기 좋았습니다. LG 선수들도 출근 때가 가장 받기 좋습니다.

   

 박용택 - 주말에 사람 정말 많을 때 아니면 못 받을 확률 거의 없습니다. 줄 서있는 팬들 보면서 미소 한 번

              지으시고 아이컨택 일일이 하시며 싸인을 해주시는게 참 보기 좋습니다.


 임찬규 - 정말 환하게 웃으시더니 거절하고 들어가심. 응?


 정성훈 - 정말 안 해주시나봅니다. 해줄때도 줄 선 팬들이 "웬일이야? 웅성웅성" 할 정도로.


 차우찬 - 과묵하시지만 싸인 잘 해주시는 편. 여러 번 받았는데 거절하는걸 못 봤네요.


 소사 - 대화도 잘 받아주고 싸인도 잘 해주는 편. 대체로 용병들이 대화를 잘 받아줘요.


 정찬헌 - 특유의 무표정...으로 그냥 들어가셨음. 


 오지환 - 안 해주는 날만 골라서 갔는지 해주는걸 한 번도 못 봄. 팬들을 절대 쳐다보지 않고 앞만 보고 직진.


 유지현 - 정말 친절하신 코치님. 팬들이 많아도 대화 다 받아주시면서 해주십니다.


 큰 이병규 - 은퇴 후가 오히려 더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단, 1명당 무조건 1개씩만.




3. 넥센 - 다른 팀 선수들은 바쁘다고 안 해주는게 핑계일 수도 있는데... 넥센 선수들은 바쁘다고 하면

              진짜 바쁜겁니다. 홈이고 원정이고 다 잘 해주는 선수들. 고척에선 보통 지하주차장(할리스 옆)

              에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병현 - 넥센 시절 많이 봐서 넥센으로 적겠습니다. "저 김병현 아니에요.", "다음에 해줄게요." 를 가장

              잘 쓰시는 선수 ㅎㅎ 어떤 분이 "저번에도 다음에 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하니까 "허허" 웃으며

              해주셨어요. 싸인하는걸 많이 귀찮아 하시는거 같습니다 ㅋㅋ


 채태인 - 출근할 때 사람 없는 경우 아니면 못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거절할때 항상 죄송합니다를

              붙이는 선수.


 서건창, 박병호, 강정호 - 스타 선수들답지 않게 팬서비스 정말 장난 아니던 선수들.


 김민성 - 약간 인상 쓰고 다니시는데 팬들의 싸인 요청, 사진 요청이 들어오면 환하게 웃으시는 분.


 이정후 - 신인이라 뭐... 못 받을 확률 거의 없습니다.




4. 한화 - 최근에 받으러 간적이 없어서 패스... 다만 김태균, 이용규, 정근우는 받기 정말 힘듭니다. 홈경기 때

             사람 없을때를 노리세요.


 신경현 - "아 왜 다들 나한테 선수 때 번호로 해달라고 해요?? 난 코친데 ㅎㅎ"




5. KT - 선수들은 수원구장 중앙출입구와 1루쪽 출입구로 출퇴근 하는 편. 작년까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받기 편했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네요.


 이진영 - "이진영 선수 싸인 부탁드려요." "싫어요!", 호텔로 받으러 가면 안 되는 선수. 프런트에 얘기해서 

               쫓겨납니당(제가 간건 아니고 지인한테 들었어요)


 박경수 - 많은 분들이 요청하니 "다 해드릴테니까 제발 밀지만 마세요 ㅠㅠ" 라고 하던 선수. 


 이대형 - 본인이 굉장한 미녀가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청하면 눈 앞에서 도루하는걸 

              볼지도... 아니면 다른 선수들 먼저 내보내고 그 선수들한테 팬들이 요청할때를 노려 빠져나갑니다.


 주권, 조무근 같은 젊은 선수들은 빼지 않고 잘 해주는 편. 




6. NC - NC도 최근에 받으러 간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 적어드리겠네요. 창원도 중앙출입구 위주로

           선수들이 출근합니다.


 나성범 - 정말 잘해줬었는데 요새 조금 까칠해졌다는 소리도 들립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잘해주는거 같습니다.

    

 박석민 - 복불복. 잘 해줄땐 정말 잘해주는데 안 해줄땐 그냥 말만 걸어도 대답 안 해요.


 임창민 - 바쁘다고 하면서도 다 해주고 들어간 선수. 본인이 끊을 타이밍을 놓쳤던지 아님 착해서 거절 못 하고

              다 해준것 같습니다.




7. SK - 넥센 다음으로 선수단과 코칭스텝들이 친절하다고 생각하는 팀입니다.


 박정배 - 아마 국내 선수들 중엔 가장 팬들과의 소통을 잘 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진 요청땐

              남자팬들과는 무조건 어깨동무 밀착 후 스마일. 싸인하면서도 대화를 많이 받아주는 선수.


 박희수 - 착해요. 정말 착합니다. 


 채병용 - 땀 뻘뻘 흘리시면서 팬들의 요청을 묵묵히 들어드리고 천천히 들어가십니다.


 염경엽 - 단장님 포스가 나면서도 팬들의 요청에 싫은 내색 하나도 안 하시는 분. 잠실 주차장 한가운데서

              즉석 사인회가 될만큼 사람이 몰렸음에도...


 정수성 - 외모는 아직 선수 같아요. 이 분도 팬들한테 정말 잘 해주시더라구요.


 최정 - 이 분은 구단 행사때 굉장히 친절하신 거 같아요. 평소에는 복불복인 편.


 윤희상, 서진용 - 딱히 이렇다 할 팬서비스는 없지만 거절은 안 하시던 분들.




8. 기아 - 광주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있는 선수용 출입구에서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양현종 - 친절함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선수. 단, 사람이 많으면 싸인은 거절하십니다.


 안치홍 - 약간 무표정이지만 거절하는걸 본 적이 없네요.


 최형우 - 박정배와 정반대 되는 선수. 이 분에게는 "죄송합니다"를 들으면 그 날 운 좋으신 겁니다.

              아마 KBO에서 이승엽 선수와 더불어 가장 받기 힘든 선수가 아닐지.


 임기영 - 이 분은 선발 등판인데도 해주셨어요. 물론 제가 받은건 아니고 구경만.


 나지완 - 그때그때 다르긴한데 기분 정말 나쁜 날 아니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임창용 - 이 분도 컨디션에 따라 다릅니다만 해줄땐 잘 해주십니다.




9, 롯데 - 롯데는 구장에선 안 받아보고 이대호 선수가 너무 받고 싶어서 갔다가 호텔에서만 받아 봤습니다.


 이대호 - 본인만의 루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대호 한 번 받아보자 하고 호텔 4번 가봤는데 한 번도

              못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 정도의 자녀가 있으면 받기 굉장히 쉽습니다. 까칠하긴 한데

              싸인 해달라고 본인 유니폼 내밀면 "까리한데~" 라고도 하고 싸인 잘못 나오면

              "아... 죄송합니더. 이상하케 나왔네요" 라고도 하는 선수. 거의 무조건 한 번에 1인당 1개.


 손승락 - 족발 사건 때 연루돼 손승락이 그랬다고? 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선수. 그만큼 잘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팬들 생각 많이 하는거 같던데...

 

 이정민 - 잘 웃어주시고 싸인도 잘 해주는 선수. 팬들과의 아이컨택은 기본. 대화도 잘 받아줍니다.


 박세웅 - 항상 고글 쓰고 나오는데 경기장에선 까칠한거 같네요. 호텔에선 엄청 친절하셨어요.


 손아섭, 강민호 - 경기장에선 사직 출근 때 아니면 못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민호보단 손아섭이

                          잘 해주긴 해요. 강민호는 한 번 해주면 다 해주는데 안 해줄땐 절대 안 해줍니다.


 최준석 - 호텔에서 받기 힘든 선수. 진짜 팬이라고 하면 못 이기는 척 해주긴 해줍니다.


 황재균 - 양손에 짐이 많아도 내려놓고 친절히 해주던 선수.


 윤길현 - 이 분도 족발사건 연루때 약간 갸우뚱 하게 했던 선수. 손승락만큼은 아니어도 친절함이 깔려 

              있던데...


 프랑코 - '왜 나한테 싸인을 받지...?' 라는 표정이심.




10. 삼성 - 삼성팬이라 못 받은 선수는 있어도 안 받은 선수는 없습니다. 바로 어제 대전에서 경기 보고

               싸인도 받을겸 아예 선수단과 같은 숙소에서 묵기도 했고... 잠실 원정 오면 한 번은 가서 싸인 

               받는 편인데... 기억 나는 선수만 쓸게요. 아, 홈에선 홈팀 선수용 출입구가 일반 팬들과는 격리된

               곳에 있어서 거의 못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정경기 쫓아다니면서 받아야해요.



 이승엽 - 받기가 많이 힘듭니다. 다만 삼성 경기가 있을때 삼성 덕아웃 쪽 익사이팅 존에 앉으신다면 경기 전에

              높은 확률로 받을 수 있습니다. 팬들이 호텔 오는 것도 싫어하는 선수고 버스 내릴때는

               "한 명 해드리면 여기 이 분들 다 해드려야 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너무 매너 있게 거절하셔서

              딱히 악감정은 없습니다. 듣기론 우천취소날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 타기 전에 애기들 위주로 

              해주고 버스 탈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박해민 - 잘해준다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 했는데 그런 경우를 단 한 번도 못 본 선수... 많이 해줘봐야 

              애기들 2~3명 정도입니다. 다른 요청은 무시. 저는 이 분에게 받는건 반 포기 상태.


 강한울 - 이 분도 기아 시절엔 엄청 친절하셨다고 했는데... 박해민이랑 항상 같이 다니면서 

              같은 표정, 같은 무시. 이 분은 어제 호텔에서 같은 엘레베이터 탔는데 감히 요청을 못 하겠더라구요ㅠ


 심창민 - 싸인 하나에 한 발자국. 아예 안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해주기 시작하면 못 받을 일은 없습니다.

              어제도 "대구에서 왔는데 한 번만 해주세요!!"라는 팬의 요청에 "저도 대구에서 왔어요 ㅎㅎ"


 우규민 - 웃으면서 거절. 아마 호텔에서는 싸인을 안 해주시는듯 합니다.


 조동찬 - 웃으면서 싸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김상수 - 연쇄싸인마는 홈 한정인가봅니다. 다만 한 번 해줄땐 대화도 적극적.


 구자욱 - 받긴 받았지만 음... 이 분 싸인도 받기 힘들지 않을까... 사람이 워낙 많이 붙기도 하고 본인도 그닥

              해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어제는 호텔에서 중학생 돼보이는 친구가 요청하는걸 봤지만 그냥 무시.

              안 해주는건 이해하는데 무시는 좀...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예전에 수원에선 학생들이 

              하도 해달라고 밀어서 넘어질 뻔하는 등, 본인도 불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아도 해주기 싫을 것 같은 상황을 몇 번 봐서...


 김정혁 - 지난 주에 잠실에서 받고 어제는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인사하니까 정말 친절히 받아주시더니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그럼, 들어가세요~"라며 고개 꾸벅하던 선수. 팬 됐습니다.


 이지영 - 원정 때 경기 전 항상 1등으로 버스에 옷 갈아입으러 나오는 선수. 싸인은 다 해줍니다만 버스에서 

              나와 구장으로 다시 들어갈 때 해줍니다.


 러프, 페트릭, 레나도 - 러프는 그 똘망똘망한 눈으로 일일이 아이컨택하면서 싸인, 사진 요청 다 받아주고

                                   투수들은 어제 호텔에서 요청했는데 무난하게 잘 해줍니다.


 최충연, 장필준 - 진짜 바쁠 때 아니면 절대 거절 안 합니다.


 김대우 - 디씨에서 누가 그러던데요... 김대우는 x알에 해달라고 해도 해 줄 선수라고... 진짜 친절한 선수


 플란데 - 나름 금지어지만... 이 선수의 유일한 단점은 야구를 못 한다는거... 박정배 이상 가는 팬서비스를

              해주던 선수. 제발 잘 해서 내년에도 봤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결과는 ㅎ...


 임현준, 김승현, 김헌곤, 백정현 - 무난합니다. 


 박한이 - 은근 받기 힘든 선수입니다. 이 분도 경기장에선 힘든거 같아요.


 윤성환 - 표정이 그래서 그렇지 싸인 한 번 시작하면 가장 오래 하시는분. 출입구 쪽에서는 거절해도

              버스 쪽으로 거의 다 왔을때 한 번 더 요청하면 해줄 때도 있습니다.


 장원삼 - 애기들 머리는 다 쓰다듬어 주는데 싸인은 안 해줍니다 ㅋㅋㅋㅋㅋㅋ 사람 많으면 안 해줘요.

              원정 경기때 경기 시작 전 버스에서 휴식하고 들어갈때를 노리면 받을 수 있습니다.


 오승환 - 공식 싸인회에서도 보고 경기장에서도 보고 했지만 제가 싸인볼 모으는걸 시작하게 한

              친절한 선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홈런 맞아서)를 정말 자주 했던 선수.


 김성윤 - 키 때문도 있고 젊어서 그런가 아직도 애기애기한 선수... 원정경기 끝나고 버스 타야하는 

              그 바쁜 와중에도 화이팅하라고 하니까 쳐다보면서 고개 꾸벅하던 선수.

              어제도 꼬마팬이 싸인요청하니까 들고 있던거 다 내려놓더니 해주고 엘리베이터 타더라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순전히 저와 제 친구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그냥 정보공유차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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