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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정부, 중국인 복수비자 발급 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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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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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이어 일본 불매운동까지 불거지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시장이 사실상 초토화된 가운데 이번 조치는 유커의 '유턴'을 통해 관광산업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부는 현재 중국 13곳 지역에 대해서만 허용한 복수비자 발급을 개인 대상(중국 알리페이 신용등급 우수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현재 정부는 중국 관광객의 경우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이상인 대도시 13곳에 한해 심사를 거쳐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13개 지역 거주민이 아니더라도 신용등급이 우수한 개인은 복수비자를 편하게 발급받아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발급 요건이 '지역'에서 신용등급이 좋은 '개인'으로 바뀌는 게 핵심이다.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용등급만 따지는 것은 상당히 진전된 조치"라며 "산술적으로는 최대 22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도입하려다 미뤄진 동남아 단체 관광객 대상 환승 무비자 제도도 곧 시행에 들어간다. 이 제도는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서울이나 인천, 부산 등 다른 지방에서 5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조치다.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 내용을 포함한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은 제주 지역에만 적용됐는데 이를 내륙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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