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좋아하는 글 모음
1,677 36
2019.02.21 23:38
1,677 36






gSOTd







사람은 사람에게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부모에게 자식도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고 스승에게 제자도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전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서로 온기만 주었을 것이다. 전부가 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세계였을 것이다.

/용윤선, 13월에 만나요








아이가 마음이 깊다는 건 마음이 슬프다는 거예요.

/박민경, 오란씨 100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그게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으시죠.

/박완서, 기나긴 하루








슬퍼하더라도 절망하지는 말고,

쓰러지더라도 무너지지는 말자.

/타블로, BLONOTE







때로는 사는 의미를 포기해야 살아갈 수 있었다.

/심보선, 어쩌라고







어떤 일에 쏟은 내 시간과 정성과 노력이 아무 의미 없었다고 판명이 되더라도, 나는 그걸 받아들이고 다시 다음 일을 시작할 것이다.

실패했을 때 오래 기죽지 않고 '흠, 그렇단 말이지.' 하고 다음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대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자신의 아픔에 더 솔직하고 담대해지기를, 그래서 슬픔에 잠식되지 않기를 바라요.

/박연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역시 이유를 물어본 건 불필요한 짓이었다. 어차피 모든 연애는 애정이 다했을 때 끝나는 것 아니었나. 부담스러워서? 부담스러움을 참을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힘들어도 계속 만날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앞날에 자신이 없어서? 앞날에 자신이 있든 없든 붙들고 싶을 만큼은 사랑하지 않으니 헤어지는 것이다. 그냥, 그 정도까지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도대체, 어차피 연애는 남의 일







사는 게 염증날 때

당신이 울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

/원구식, 풀잎








항시 나를 가장 오해하기 쉬운 존재는 오히려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를 '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안다는 그 확신에 찬 전제가 늘 속단과 오해를 부른다는 걸 알기에, 나는 누굴 안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이석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절박한 것들은 전부 시간이 데려 간다

/이훤, BANANANANA








결국 노력하는 자만이 사랑을 지속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애도 작은 결혼이다.

/이석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난 그저 밟혀서 부러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박창진, 플라이 백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68 04.24 46,6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4,5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4,1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9,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9,6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1,7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22,2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5,7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7,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5,5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303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GACKT 'BLACK STONE' 06:26 26
2393302 이슈 [콜미바이유어네임], [챌린저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신작 주연 배우 4 06:04 883
2393301 유머 이웃집 고양이가 물을 마시러 오길래 카메라를 설치해봤더니.twt 12 05:51 1,740
239330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42 255
2393299 유머 연중한 최애 작가가 다시 글 쓰게 만드는 법 4 05:40 1,372
2393298 이슈 37살된 박재범 방금전 올라온 틱톡 영상.. 8 05:38 1,257
239329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5:33 307
239329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3 05:20 378
2393295 이슈 민희진이 아트디렉션 맡은 슈퍼주니어 그 앨범 22 05:14 4,073
2393294 유머 3살 아기의 성대모사 ㄷㄷㄷ.ytb 3 05:14 716
2393293 이슈 씨네21 별점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하점 받은 범죄도시4 17 05:10 1,689
2393292 이슈 진라면 매운맛 vs 진라면 순한맛 14 05:05 1,063
2393291 이슈 역대급 가스라이팅....jpg 22 05:02 2,434
2393290 유머 레전드 독기 가득한 아이돌ㄷㄷㄷ 5 05:00 2,424
2393289 이슈 결말 별로라는 얘기 1도 못 봤던 드라마.jpg 17 04:58 3,516
2393288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67편 3 04:44 652
2393287 기사/뉴스 기자회견 직후 완판 기록한 민희진 '초록 티셔츠'... 어떤 브랜드길래? 4 04:40 2,290
2393286 기사/뉴스 채은정 “핑클 이효리 자리로 데뷔 준비..녹음하다 욕해서 쫓겨났다”[Oh!쎈 리뷰] 16 04:33 2,115
2393285 이슈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jpg 2 04:20 3,207
2393284 이슈 옛날이랑 똑같이 사진찍기 챌린지 5 04:1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