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크릿부티크` 윤선우X제니장(장도영)
정재계 사람이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비선실세 제니장(장도영)
고아,세신사, 재벌 데오가 하녀,부티크 사장
밑바닥 출신으로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그녀에게도
충실한 심복 한 명이 있는데
이름은 윤선우.직업은 부티크 고문 변호사
변호사라니까 왠지 책상 앞에서 고루하게 서류나 읽을것 같지?ㄴㄴㄴ
정재계 쥐락펴락하는 보스 커버치려면 1초도 가만있음 안됨
남의 가정사 속속 다 꿰면서 필요시 제안(협박)도 하고
언되면 납치와 약간의 고문도 하고 (????)
나대는 놈들이랑 싸움도 해야함
이렇게 봐선 그냥 어디서나 보는 흔한 조력자1, 말 잘 듣는 부하같지만...
사실 이 둘은 생각보다 더 깊은 과거가 있음
윤선우는 장도영(제니장)의 보육원 동기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한 누나동생임
외롭고 힘들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지켰음
그 날도 똑같았지.남자선생이 도영을 성추행한 날
선우는 선생을 칼로 찔렀음. 하지만 보육원애서 쫓겨난건 도영..
(((((발캡쳐, 어둡지만..장도영 무릎꿇고있음)))))
도영은 보육원을 떠났고 선우는 붙잡지 못했음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흐르고
윤선우가 재회한 장도영은 예전의 장도영이 아니었음
그녀는 자신의 부모,인생 모든 것을 앗아간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한 복수의 화신이 됨
(https://theqoo.net/1208253156 참고<어느 천사덬이 설명 다 해줌)
"데오패밀리가 되서 데오의 자금줄을 모을거야"
도영은 자신이 자라고 보필한,그리고 뒤엎으려는
데오가의 며느리로 들어갈 계획을 세웠음
그녀를 사랑하는 장남 위정혁을 신랑으로 세워서
"선우야. 네 도움 없었으면 나 여기까지 못 왔어
지금 나 응원해줄 사람, 선우 너 하나야"
선우는 이게 그다지 탐탁치 않음
"이따가 마중은 올 필요 없어. 오늘 밤 안 돌아올 거야"
그가 바라는건 단 하나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도영이 다치지 않고 평범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두 사람은 누구보다 견고한 관계인듯
사실은 무척 아슬아슬한 위치에 서 있음
도영이 결혼카드로 쓴 국제도시사업은 한참 골치아픈 일에 연루된 상태
시장은 살인사건을 일으켰고, 이 사건을 쫓던 경찰은 실종됐음
실종사건 목격자이자 판도라의 상자인 경찰의 딸(이현지)은 선우가 데려옴
"여자애 잡혀있는거 알아요,왜 대표님한테 보고 안 하시죠?
제니장이 위전무 이기고 우리 오빠랑 결혼하는게 싫어요?"
선우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음.그냥 한숨만 쉼
결국 도영은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결혼했음
(그사이 선우는 도영이가 시킨 일 하러 감...)
선우가 과연 앞으로 도영의 브레이크가 될지,
아니면 같이 악셀 밟고 데오가를 짓밟을진 아무도 모름
이 드라마 멜로드라마 아님(강조)
근데 순애보,조력자,연상연하 설정+
언재 어떤 방식으로 부딪힐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감도는 관계가 재밌음
사약 아니어도 이 드라마 ㄹㄹ 서사 관계성 맛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