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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딸에서 1년 가까이 알바하고있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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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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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알바후기 적어보려고해. 근데 좀 스압이 있어^^;;
나덬은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아딸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일도 별로 안어려워서 알바한지 1년이 다 되어가.
참고로 우리가게가 우리지역 매출 1위라는데 (그만큼 손님이 많지...ㅎ) 그 이유를 알것같아. 앞서 말했듯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시거든.



보통 프랜차이즈 분식은 포장해주는 용기에 적정선까지만 음식을 담아주잖아. 우리 사장님은 손이 커서 그런거 안 지키셔ㅋㅋㅋㅋ 항상 넘치게 담아주셔서 진공포장기계 고장내신적도 있어ㅋㅋㅋ나중에 고쳐오셨지만ㅋㅋㅋㅋㅋ여튼 손도 크시고 친절친절 혜자혜자하셔서 그런지 알바생인 나한테도 되게 편의봐주고 잘해주셔!!



내가 하는일은 포장하기, 튀김/닭꼬치/감자튀김/탕수육/떡볼 (여름엔 스무디추가) 조리하고, 물건채우고, 서빙, 계산등등 이야. 쓴거보면 많은것같은데 막상 일하면 별거없어. 단지 뭐 튀길때 (물기많은 오징어나 떡볼, 탕수육ㅠ) 기름이 튀는거빼곤 괜찮아...^ㅅㅠ 새끼 손가락에 좀 화상입었지만 티도안나고 약바르고해서 괜찮고...ㅎ
원래 1시간에 5천원 주셨는데 (대신 30분씩 일찍 보내주셨어ㅠ) 작년말부터 5천5백원으로 올려주셨어~ (근데 여전히 30분씩 일찍 보내주심ㅠ)
원래 설거지도 해야되는데 사장님이 대신 해주시고, 막 일하다 손님 안오시면 배고프지않냐고 순대썰어주시고 (내가 내장더쿠라서 내장 종류별로 다 썰어주심ㅠㅜ) 떡볶이도 마음껏 먹으라하셔~



내가 입이 좀 짧아서 잘 안먹는데 사장님이 막 이것저것 챙겨주심ㅋㅋㅋ (전에는 사모님이 같이 먹으라고 참치김밥도 싸주심ㅎㅎ/사모님이 나를 아셔ㅋㅋㅋ이름이 같아서ㅋㅋㅋ)
가게안의 음식 맘대로 먹어도된다 하시는데 뭔가 눈치보여서 먼저 주시는것만 먹어~
하지만 1년이 다되어가니 가게에 있는 모든 메뉴를 먹어봤지ㅋㅋㅋㅋㅋ행복했어ㅎㅎㅎ


이 알바하기전에 레스토랑 서빙을 해서그런지 사장님이 말하기전에 떨어진 물건 채우고, 포장준비하고, 계산하고 눈치껏 행동했더니 사장님이 일 잘한다고 칭찬해주심ㅎㅎ
(그전 레스토랑은 매니저가 날 너무 쪼아대서 운적도 있었어ㅠㅠㅠㅠ)


학기 시작하고는 주말에만 했는데 시험기간되면 알바도 빼주셔. 난 이게 진짜 좋았어ㅠㅠㅠ시험기간에 알바 안나가도 돌아갈곳이 있다는게.


여튼 혜자 사장님 밑에서 알바하는 나덬은 복받았다 생각하고 열과성을 다해 노동해ㅋㅋㅋㅋㅋㅋ 별 내용은 없지만 그냥 적어보고 싶었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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