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크코코는 레인보우 케이크가 유명하다 했는데, 그게 무지개떡 같은 식감이라는 평이 많아서 친구랑 다른걸 먹어보자! 하고 선택한게 가또 몽블랑이야.
가게 들어가서 케이크랑 커피 주문한뒤 지하로 내려가면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 갯수는 그렇게 많지않아. 그리고 옆에 케이크 만드는 곳이 있더라고! 초콜릿이랑! 유리로 되어있어서 안에 다 보이는데 뭔가 훔쳐보는 기분이라 빤히 쳐다보지는 못했어ㅋㅋㅋ
일부러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빈티지? 이런 느낌이 강하고, 의자가... 불편한것도 있었어ㅠ 테이블도 막 덜컹거리는것도 있었고 (내가 갔을때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기도 했고, 의자가 불편해서 자리 막 옮겨 다녔었거든ㅠㅠ)
테이블에서 기다리다보면 주문한 음식을 직원분이 서빙해주셔!
사진은 가또 몽블랑(6,500)이랑 아포가토(4,800) 인데, 아포가토가 너무 써서 충격이였어...
뭐 원래 에스프레소 뿌려먹는거라는거 알긴아는데... 지금까지 먹은 아포가토 중 제일 써서 완전 충격... 사약 수준이였어ㅠㅠ
그리고 가토 몽블랑은 위에 뿌려진 크림도 달달한데, 밑에 있는 케이크 부분은 혀가 아릴만큼 달았어... 그냥 초콜릿 덩어리수준ㅠ
필자는 초콜릿은 좋아하지만 초콜릿을 가공한 음식 (초코우유, 초코빵, 초코케이크) 는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였어... 사약같은 커피랑 같이 먹는데도 몇시간에 걸쳐 먹을만큼ㅠ
재방문의사는... 솔직히... 없어...
그냥 비싸다... 여긴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만 와야되겠다... 이런 생각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