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앨리스가 상영하는 곳이 별로없어서 난 동수원 CGV에서 봤어ㅋㅋ나는 엄마랑 같이봤어 난 이 영화를 개봉하기도 전 부터 엄청 기대했던 영화라서 두근두근거리는 맘으로 보러갔지 CGV아트하우스라는 상영관이라서 보통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상영관이었어 맞다 요즘 CGV에 싱글팩나왔더라...! 혼자 영화 자주 보는데 다음에는 싱글팩으로 사먹어야겠어ㅎㅎ 하튼 영화관에 들어가서 있다보니 사람들도 들어오고 오늘따라 외국인이 참 많았어 내 옆에는 커플이 앉았는데 영화보는 중간중간 남자가 막 말하고 여자는 조용히 시키기 바빴었어ㅋㅋㅋ화났었는데 여자가 엄청 조용히 시키는 모습을 보고 그냥 있었지 뒤에있는 외국인들은 영어로 계속 말하더라고 그것도 화났지만 그냥 무시했어 왜냐하면 영어라서 못알아들었거든^.^........영어공부해야지... 하튼 스틸앨리스는 알츠하이머를 주제로 한 영화인데 줄리앤 무어,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오더라고 줄리앤 무어는 진짜 연기 잘하는거 같아 장난 아니야...! 보는 내내 흡입력이 장난아니였어 개인적으로 아빠가 알츠하이머랑 비슷한 질병을 판정받으셔가지고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가 않았어 남 일 같지가 않고 완전 내 얘기같아서 요즘 아빠가 열심히 일 하시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슬펐어 덬들아 정말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엄청 정정하시던 우리 아빠가 점점 약해지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 그래서 자꾸 더 뭐 해드리고 싶어지고 그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우리아빠도 저렇게 되는 날이 올까봐 두려웠어 덬들아 부모님께 효도해 그리고 담배피지마
영화/드라마 스틸 앨리스 보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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