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들 그런거 있잖아
만약에 컴퓨터게임을 누가 하고있는데 자기도 하고싶어
그럼 나도 하고싶다고 말하는대신 이거뭐야? 뭐해? 재밌겠다!
이러는거

지인이 먹을거에 관해서 자꾸 저런 스타일의 어법을 사용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야ㅠㅠ

과자나 도넛같은 간식류 여러개있는건 당연히 나눠먹는데 굳이 안나눠먹는거 있잖아
예를들면 식사라던가 한그릇음식 햄버거하나 샌드위치 하나 음료종류 등등
이런거 먹으면 물론 내껄 먹고싶을수 있음
달라고 하면 기껍지는 않아도 줄수있는건 나눠줄텐데 달라고 직접적으로 말 안하고

뭐먹어? 이렇게 꼭 물어봐 딱 봐도 보이는데 그래서 뭐라고 대답해주면 맛있겠다! 이럼
처음에는 먹고싶어 하는거 같아서 한입줄까? 이랬는데 점점 짜증이 나는거야 자꾸 뺐어먹는것도 그렇고 액체류는 입대고 먹어야되는데 남이 입대는것도 싫고 뭣보다 내가 줄까? 할때까지 그 말 유도하는게...
그래서 맛있겠다! 이러면 응 맛있네 이러고 말거든 그래도 자꾸 맛있어? 하고 물어보니까 너도 하나 사먹어 하는데 다 먹을때까지 계속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 짜증나고ㅠㅠ

이사람 어리지도 않음 20대 후반이고 밥을 따로 먹기도 힘들고 같은 공간이라 뭔가를 몰래 먹기도 어려워
너무 스트레슨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ㅠ
생각해보니 어투보다는 식탐 문제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