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약속 펑크내고 나가버려서 동생이 사서 꿈쳐놓은 라면을 먹었다
안에 새끼손가락 반만한 떡볶이가 10개정도 들어가있고 보통의 라볶이 컵라면과 같이 물 넣고 익힌 후 물 빼서 소스 비벼먹는 스타일
"열"이라고 쓰여있어서 좀 쫄린 나는 국물을 다 버리지 않고 비볐는데 안그래도 될 뻔 했어 위대한 떡볶이 정도의 매움을 생각했는데 약간 매콤하고 단맛이 강한 소스였어
그래서 그런지 한번도 콧물을 훔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지 하핫
떡에 대해 얘기하자면 떡이 안 익으면 어쩌지 했는데 얇아서 그런지 잘 익었더라
쌀 99% 라고 하던데 난 밀가루떡파라 그닥 그부분에는 메리트를 못 느꼈어
담에 또 먹을 의사 있음
찐만두랑 먹음 맛있겠더라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