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
집 근처라 자주 가는데 난 이거만 먹는다
기본은 모카번 같은 질감이야
안쪽은 식빵처럼 고소하고 겉면은 달콤하고 구수함
총 4덩어리인데 한 덩어리마다
팥소가 들어간 찰떡이 조금씩 들어있음
찰떡이 많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적당해
딱 맛에 포인트를 주는 정도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쫀득하고 단맛인데
징그럽게 달진 않고 찰떡마냥 입에 감기는 단맛
렌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모카향 올라오는데
아메리카노 등 달지 않은 커피랑 같이 먹으면 은은하니 좋음
견과류도 유지방도 없이 모카와 찹쌀로 승부보는 빵이라
영양 면에서 창렬하긴 해도 간식으로도 끼니로도 나쁘지 않다
여덬 기준 절반쯤 먹다보면 배부를 듯
여기 다른 빵도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