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리 난 생일날 해고당하고 더치커피 만드는 덬이라고 밝히고 글을 쓰도록 할게
난 여기에 여러번 리뷰를 많이 했는데
일본에서 워킹으로 살기도 하고, 좋아하는 장소가 있어서 도쿄는 정말 자주 갔었어!
근데 그 좋아하는 장소가 올해 3월에 3호점으로 교토에도 생겨서 한번 가보자 싶어서 4월에 한번 정말 딱 하루 가보고
이번에 정말 얼떨결에 해고당해서 6월 한달 남은 한달은 놀수밖에 없으니 시간도 많고 그래서
비행기표+숙소를 알아보니 다 딱딱 맞아서 오사카로 가봤어!
도쿄는 여행으로도 수십번 갔고, 살기도 해서 도쿄는 많이 알았지만
칸사이는 그리고 교토는 아예 처음이었으므로 그리고 그 좋아하는 장소에 스텝들이 일부는 도쿄에서 온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걸 믿고 갔어!
그리고 어제가 마지막날, 난 카페일을 하고 정말 갑작스레 와서 예정따윈 없었기 때문에
친한 그 스텝 중 한명에게 카페를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6군데가 있더라
그 중 시간에 되는 한 가보기로 하고!
어떻게 다닐까 교토 일일버스권을 살까 고민하다가 다른 스텝이 자전거 빌려서 타고 다니라고 해서
자전거 가게로 가서 빌리고 카페투어 시작!
이 자전거를 빌렸어! 어제 나의 발이 되어준 자전거 !
그리고 여러군데가 있었지만 자전거 가게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거기서 제일 가까웠던
efish(エフィッシュ)라는 곳!으로 고고!
여긴 그 스텝 외에도 몇명이 가봤다고 알려줘서 가보게 된 곳이야!
메뉴판이 깔끔했던 !
카페는 되게 깔끔해서 분위기는 참 맘에 들었어!
사람들이 있어서 제대로 못 찍었지만 ㅠㅠ 내 이미지의 교토는 강가가 많아서 이 가게도 강가가 눈에 보이더라!
그리고 제일 아무것도 안 먹었으므로 우유가 들어간 커피로 시작! 그냥 보통의 아이스라떼-
밑에 깔아놓은 컵받침이 되게 맘에 들었어! 커피맛은 내 취향의 맛은 아니었지만 맛없지도 않던 보통의 맛!
그리고 배가 고팠기 때문에
샌드위치를 주문!
이 안에는 아보카도+참치가 들어갔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라 기대했는데......
소스가 맛이 없어서.... 먹다 남겼다고 한다 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아보카도는 다 빼먹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온 간판의 모습! 저 물고기 모양이 귀여움 ㅠㅠ
그리고 나는 여기서 4월달에 교토 갔을때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그 날 정기휴일이라서 못 갔던
키룬 kiln 카페 라는 곳으로 시도! 이번엔 제대로 들어갈수 있었음! ㅎㅎ
여기 분위기 되게 좋은데 사진을 못 찍음 ㅠㅠ
여기선 과테말라 드립으로 아이스로!
여기 커피 진짜 맛있더라 ㅠㅠ 과테말라가 맛있어서 여기서 원두 각각 사왔어!
이걸로 더치커피를 내려야지 :-)
그리고 3번째로 간 곳은 コチ코치 라는 곳인데 사실 들어가기 전에 되게 망설였음 ㅋㅋ
다방식으로 되어있는 느낌이라..... 그래도 온 김에 가봐야지 싶어서 들어가봤지 :)
카페 자체는 넓고 분위기는 이런 느낌?
여태까지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여기는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커피 외에 다른걸 시켰음!
크로와상 안에 아몬드랑 초코가 겁나 박혀있고 망고파르페-
사실 생크림 같은걸 안 좋아해서 ㅠㅠ 파르페 시킬까 말까 했는데 망고라는 말에 번뜩...(난 망고덬;)
근데 망고도 진짜 맛있고 ㅠㅠ 저 크로와상..... 정신차려보니 반이상 열심히 먹었더라 ㅋㅋ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좀 열심히 쉬다가 그냥 숙소로 넘어갈려고 하다가 6군데 중 3군데 장소를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까
여기 코치랑 걸어서 3분도 안 걸린다고 해서 나머지 한군데까지 가보기로!
4번째 마지막으로 간 곳은
unir라는 곳!
개인적으로 하루종일 간 카페 중 제일 분위기도 내 취향이었고 제일 좋았던 곳!
사진속 남자분이 되게 친절하셨음 ㅠㅠ
일본어로 대화하는데 나보고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해서 한국이라고 했더니
되게 신기한듯 말하시더라 ㅋㅋ
그리고 사실 계속 뭔갈 먹어서 여기선 그냥 원두만 사야지 했는데!
원두를 사면 아이스라떼라던가 커피가 무료라서 원두를 구입하고 또 아이스라떼를 마셨어:)
근데 여기서 무료로 마셔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키룬처럼 진짜 맛있었어 ㅠㅠ 라떼가!
그리고 컵이 유리컵에 저렇게 커버처럼 씌어서 나오는데 저게 너무 맘에 들더라 ㅠㅠ
그렇게 하루 카페투어를 했어!
교토는 처음이었는데 사실 이 카페 말고도 다른곳도 갔는데 그건 다른날이라 패스했고;
도쿄쪽도 카페투어 한적이 참 많아서 카페들 많이 가봤는데 혹시 궁금하면 덧글 달아줘!
조만간 도쿄편 하면서 올려놓을게 +_+! 히히
근데 카페는 각자 취향이 있어서; 내가 좋아해도 덬들이 싫어할수도 있으니 ㅎㅎ
그나저나 하루종일 자전거 타고 다니니까 덥긴 했는데 올만에 타는거라 되게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