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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오늘 학원 상가 화장실 살짝 개념 없는 중딩들 혼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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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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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이 차이는 얼마 안나지만 (나 덬 고1)
학원 상가에서 볼 일 보고 나왔는데 중1인지 중2인지 두명이 있는거야 한 명은 손 씻고 있고 한 명은 손 씻어서 휴지에 닦고 있는데 그 휴지가 누가 가져다가 놓으시는지 집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가 있더라?
근데 그걸로 사람들 볼일 보고 닦고 하잖아. 솔직히 손 닦거나 뭐 하면 휴지를 뜯어서 쓰지 그 휴지 자체로 닦진 않잖아?

근데 얘가 그 두루마리 휴지를 뜯어서 쓰지 않고 존나 주물 주물 대는겨;;; 그냥 두루마리 휴지 통째로 지 손 닦은겨.. 나 다 보고 있었는데 엄청 불쾌하더라고.
어떻게 하나 보고 있었는데 닦은 그대로 휴지 원래 있던 곳에 툭 올려두는거야.

그래서 "니 혼자만 휴지 쓰나? 썼으면 뜯어서 버려야 될꺼 아니야. 뜯어서 버려라." 이러니깐 ㄹㅇ 놀란 표정 + 짜증난다는 표정 + 눈 꿈뻑꿈뻑 + 궁시렁궁시렁 하는거야. 안 버리는거야;;; 그래서 "안하나?" 그러니깐 계속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들고 가서 뜯어서 버리더라... (경상도 사람임)

내가 예민한건진 모르겠지만 좀 개념 탑재하길;;; 걔네 화장실 쓰기 전에 와서 다행이지 걔가 그러고 난 다음에 휴지 볼일 봤을때 썼으면 으 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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