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 4학년인 덬이야
우리집 사정이 좋지는 않아
(이 부분은 셀털이라 지울게!)
좀 더 빨리 취업을 해서 부담도 덜고 나도 돈 걱정 안하고 살고 싶어
그래서 전공 살려서 취업하려고 휴학하고 관련 인턴 한 번 했어
자연대라서 원래 생각했던 분야도 석사 학위 따면 좋긴 한데 여차저차하면 학사로도 비벼볼 수 있었거든
근데 한 학기 남은 이제서야 재밌어 보이는 분야가 생겼어
이쪽 일은 지금 전공이랑 관련이 있긴 한데 인턴 경험 쌓기가 어렵고(일반 채용 공고는 많은데 인턴 공고 가 없어....) 학석사를 같이 모집해서 취업에서도 어려울 것 같아
지금 내 마음은 일단 가정 상황을 핑계로 삼는건 피하고 싶은게 커..
모아둔게 있어서 등록금은 해결이 되고 월급이 나와서 학비랑 용돈 해결은 가능해서. 장학금도 있고..
집에 손은 안벌리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가족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분위기야 내가 눈치 보이고 빨리 돈 모으고 싶어서 그렇지ㅠㅠㅠ
사는게 사람 같지 않다는데 그걸 취업을 바라고 견딜 수 있을까?
흥미 만으로 대학원 진학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성적은 그냥 3.5 넘는데 전공에 엄청 자신 있진 않아서 괜찮을까 싶고ㅠㅠㅠ
걱정이 너무 많아진다ㅠㅠㅠㅠ 조언을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