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예뻐했던 동네 아기길냥이 직접 묻어주고 온 후기
6,285 81
2019.05.23 09:07
6,285 81
올봄에 태어난 아이야 두달도 안됐고 항상 엄마냥이 옆에만 붙어 다니고 어제 낮까지만 해도 배 만지게 해주면서 손가락 깨물면서 같이 놀고 내 무릎 위에서 자던 아이였는데
어제 오후부터 안보이더니 밤에는 엄마냥이가 미친듯이 찾아다녀서 누가 귀엽다고 홀랑 데려간건가 했거든

오늘 아침에 부모님이 산책 다녀오면서 누가 길가에 고양이 사체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놨더라 하시길래 설마하고 가서 보니까
그 아기냥이더라고... 차에 심하게 치여서 처음엔 못알아봤는데 등패턴이 특이해서 맞구나 싶었음...

차마 쓰레기 봉투에 버리진 못하겠어서 종이로 싸서 우리집 정원 한 구석에 묻어주고 왔다
집에 데려와서 키우고 싶었는데 엄마냥이한테서 독립할 때까지만 기다려보자 한거였는데 그냥 빨리 데려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혹시 괜찮으면 우리 아가냥이 좋은 곳에 가라고 해주겠니...


https://img.theqoo.net/pekGA
목록 스크랩 (0)
댓글 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4 04.24 39,0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7,7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4,1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3,6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9,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8 그외 일타강사도 나랑 안맞을 수 있겠지?초기 3 17:42 93
178967 그외 강쥐 추모대? 추모함? 추천 바라는 초기 17:29 36
178966 그외 카페에서 진상 손님 본 후기 2 17:15 211
178965 그외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버는 중기 13 17:12 631
178964 그외 욕조 있는 덬들에게 별거아닌 궁금증 9 17:04 174
178963 그외 핑크뱃지를 단 초기임산부 지하철에서 황당한 썰 후기 8 16:37 420
178962 그외 피부과 가서 레이저or주사 받고싶은데 피부평가 구걸하는 중기 3 16:35 156
178961 그외 출산 후 변한 체형이 슬픈 후기 14 15:57 716
178960 그외 이런것도 정신과 가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3 15:41 166
178959 그외 짐이별로 없어 이삿짐센터 안맡기고 셀프로 정리하는 중기 그리고... 6 15:31 230
178958 그외 영어 공부 이래라 저래라 조언을 바라는 초기!!(단기간에 영어 실력 늘리기) 3 15:16 142
178957 그외 이런 것도 사이비인지 궁금한 후기 3 14:57 198
178956 그외 키 비슷한(157~160)덬들의 기본 몸무게와 나이가 궁금한 중기 37 14:09 695
178955 그외 첫차 고민중인 초기(조언부탁해!!) 24 13:44 435
178954 그외 괄사나 경락이 탄력, 주름 완화에 효과있는지 묻는 중기 5 13:07 253
178953 그외 결혼식이 너무 재미있었던 후기 13 12:19 1,176
178952 그외 (내용 펑)친했던 지인에게 손절당한건가 싶은 중기 8 11:57 906
178951 그외 서서머리감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조언구하는 초기 25 11:52 1,122
178950 음식 틈새 비김면 후기 11:40 236
178949 그외 왼쪽 고관절 통증 운동으로 잡을수있을지 궁금한 후기 3 11:33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