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구가 터키쉬 앙고라를 키웠는데...진짜 털이 너무 날려서 터키쉬 앙고라에 대한 내 환상을 뿌셔뿌셔해줬음... 진짜 무슨 1년 내내 털갈이 하는 줄;;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 고양이 털이 온 사방에 날리고 털뭉치가 막 굴러다니고ㅋㅋㅋㅠ 하여튼 친구네 집에 몇번 갔다오니까 내 교복이나 신발, 스타킹, 양말에도 털이 잔뜩 묻어서 집에 돌아옴ㅠ 고양이 싫어하는 엄마는 정색하면서 나 혼내고... 끈끈이(?) 그걸로 백날 떼어내도 어디선가 털이 나오더라...? 이젠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네 집 안 가본지도 반년 이상 되어가는데 이 놈의 고양이 털은 잊을만 하면 옷에서 나옴ㅋㅋㅋㅋ 오늘도 등 간지러워서 봤더니 하얗고 기다란 털 하나가 나와서 멘붕...
고양이는 귀엽지만 관리하기 진짜 힘들구나 싶었음... 집사님들 화이팅...
고양이는 귀엽지만 관리하기 진짜 힘들구나 싶었음... 집사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