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머리가 아주 가늘고 머리숱도 많지 않은 덬이야
요 며칠 전부터 머리가 푸석푸석한 머리결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중이었어
그렇다고 얇은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느낌은 아니였고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잠깐 이야기하다가
요즘 머리가 두꺼워지진 않는데 엄청 부들부들해진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대끔 전에 대머리들 머리 자르다 보면 얇으면서 엄청 부들부들하다는거야
내 머리카락같다고ㅠ(그직원 전직업이 미용사였음)
그래서 나 대머리 된다는 소리냐고 했더니
아니래 대머리들 머리가 나덬처럼 부들부들하면서 얇은 머리고
자기 아빠 머리 자를때도 보면 정수리부분이 벗겨졌는데
나 처럼 부들부들 얇은 머리라고
계속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데
올해초에 나덬 다이어트 하다가 탈모와서 관둔거
사무실식구들은 다 알거든 근데 나덬한테 대머리이야기라니ㅠㅠ
아 슬프다 수습한다고 하는말이 더 내 맘을 찌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