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격한거 미안 근데 너무 빡쳐서

나덬은 어깨가 직각으로 크고 아름답게 떡벌어져 있어서 오래전부터 굉장히 콤플렉스인 여덬임
보통 여자의 1.5배 좁은사람의경우 진짜 2배라고 할수있을정도임

살이라도 빼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1일1식하며 아침에 수영으라고 저녁엔 헬스장 인포를 하고있음

근데 여기 사장이랑 트레이너 1이 자꾸 살 좀만빼면 예쁠텐데 이지랄을 떨음 그래도 돈벌어야하니까 웃으면서 넘겼는데

오늘. 씨발 오늘. ㅋㅋㅋ 아빡쳐 트레이너 2랑 도란도란 이야길하다가 내가 물을 떠왔음 근데 물뜨는 와중에 트레이너 2가
트2 덬아 너 수영한지 얼마나 됐다고 했지?
나 저 저번주 목요일이요~
트2 너 수영하면 안될거같은데?
나 네??
트2 어깨가 완전 떡벌어져서 수영하면 안돼 더 떡벌어지려면 어쩌려고
나 ㅎㅎ..ㅎ;;
트2 수영하지마 더 벌어져

아 진짜 거기다대고 쌍욕을 할수도 없고...
내가 거기 회원도 아니고 ㅡㅡ 어깨넓으면 뭐. 여자가 어깨 넓으면 안되나? 그후로 살살 웃어넘기긴 했는데 표정 관리도 안되고 진짜 좆같아서 ...
눈물날뻔했는데 겨우 참아 넘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