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짝눈이 심한 편이라 그게 항상 콤플렉스였는데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쌍수 상담받으러가봄.
상담을 세시반에 예약하고 갔는데 시간이 딱 맞아서 상담을 하고 시간을 알아보려는데 마침 오늘 다섯시반에 수술하기로 했던 사람이 1월 7일로 날짜를 옮겨서 내가 할 수 있게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다섯시 반에 쌍수함..했음.. 눈 아픔...
수술 받기 전엔 솔직히 좀 떨렸어. 마취하기 직전까지 엄청 떨렸는데 수술실 들어가서 멍하니 누워있다보니 노래가 나오는데 그 노래들이 이상하게 너무 신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막 씨스타 옛날노래랑 여러개가 나오는데 너무 신나서 몸 흔들흔들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이 전부 풀리고 그냥 마냥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미쳤었나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간호사 언니들조차도 긴장이 풀리셨나봐요~ㅋㅋㅋㅋ 하심ㅋㅋㅋㅋ
근데 노래 듣다보니까 내 돌 노래가 너무 듣고싶은거야.. 평소같으면 그냥 조용히하는데 갑자기 정말 너무너무 듣고싶어서 간호사 언니 불러서
"언니... 저 죄송한데여... 칸쟈니노래 틀어주시면 안돼요...?" 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은 칸쟈니가 누구에요? 칸쟈니가 누구지? 이러시고 결국 안틀어주셨음..
속으로 좀 삐져서 오사카로마네스크 노래 좋은데.... 올이즈웰도 듣고싶은데... 결국 지금 집와서 듣는중임!
암튼 지금 집 와서 앉아서 노트북으로 리뷰쓰고 있는데 눈이 너무 불편하다8ㅅ8... 그래도 엄마도 간호사 언니들도 잘 나올것같다고 해주셔서 조금 두근두근 기대하는중임!
이틀정도 뒤면 눈 뜨고 감는게 편해질거라고 하고 다음주 월요일날 실밥 풀기로 했는데 빨리 일주일이 지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