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는 수능 끝나고 무슨 생각인지 귀를 뚫음.
무려 한쪽에 3개씩 6개
(지금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뚫은건지 1도 모를ㅋㅋㅋㅋ)
처음 귀 뚫었을때는 막히면 아깝다고 애지 중지 귀걸이도 잘 하고 다녔었음.
쫌 민감해서 악세서리 전문점에서 파는 무니켈도 두시간 하면 가려워서 잘 못했었음.
엄마가 그래도 딸내미가 여자 흉내 낸다고 ㅋㅋㅋㅋ
귀 뚫고 왔다고 ㅋㅋㅋㅋ 근데 양쪽에 3개씩 6개를 뚫고 왔는데
욕은 하면서도 이왕 뚫은거 잘 하고 다니라고
14k 6개 골라 오셨음, 은 다 잃어 버림. ㅋㅋㅋ
무튼 꼬꼬마 시절에는 막히면 안된다고 후시딘 발라가면서 귀걸이 하다가
무묭이가 머리가 긴데 잘 안묶고 다녀서 귀걸이를 하면 자꾸 뒤 꼭다리가 빠지거나 귀걸이가 빠져서 잃어 버리는 거임 ㅜㅜ
14k 아니면 은을... 그래서 대학생때도 어느 순간 부터 귀걸이를 안함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방금 귀걸이 예쁜거 보고 뽐뿌 와서 지를 까 하면서 귀가 막혔을 텐데
또 뚫을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집에 있는 귀걸이를 슉 슉 넣어보니 무려 4개나 들어 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 방기 하도다 ㅋㅋ
그래서 귀걸이를 지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