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수시는 6광탈 정시도 1개만 성공 올해 추합이 한바퀴도 안 돌아서 망했어.. 목표가 확고했고 누구보다 목표를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광탈탈탈 되니까 겁나 위축돼
나를 초등학교때 부터 봐온 친구들인데 다들 나 빼고는 만족스럼고 본인들이 원하는 대학. 상위권 대학 갔더라구 나는 아니지만
정시 모집 기간 내내 아직 발표 안났다고 미루다 추합 가능성 높은 대학 갈거 같다고 말해뒀었어
근데 거기 떨어지고 지방대 가게됐고..
그 대학이 떨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정말 쓸 곳이 없어서 쓴 그대학에 가게 될 줄 나도 몰랐지..
오늘도 만낫는데 대학 얘기 하는데 한마디도 못했어 애들이 너네는 새터뭐해 수강신청 언제야 물어보는데 그냥 얼버무렸어
중간에 누구는 재수한다더라~ 누구는 어디갔다더라 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나는 뭐하나 싶더라구
마지막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말하다가 울까봐 결국 마지막까지 말 못했다
정말 자퇴하고 재수를 해야할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어..사실 엄마가 입학이라도 해보고 결정하자고 하셨고 나도 그러자고 했고 나는 일단 다녀보고 정 안되면 내년에라도 재수하려 했지 그런데 오늘 애들 만나니까 내가 너무 작아지고 만일 재수를 내년에 한다면 너무 늦는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고 내가 잘한 결정이 맞는지 친구들이랑 얘시하면서도 고민 많이 들더라...
하향 대학 발표나고도 안 울었는데 집오면서 펑펑 울었어
말해야하는데 입이 안떨어진다.
수시는 6광탈 정시도 1개만 성공 올해 추합이 한바퀴도 안 돌아서 망했어.. 목표가 확고했고 누구보다 목표를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광탈탈탈 되니까 겁나 위축돼
나를 초등학교때 부터 봐온 친구들인데 다들 나 빼고는 만족스럼고 본인들이 원하는 대학. 상위권 대학 갔더라구 나는 아니지만
정시 모집 기간 내내 아직 발표 안났다고 미루다 추합 가능성 높은 대학 갈거 같다고 말해뒀었어
근데 거기 떨어지고 지방대 가게됐고..
그 대학이 떨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정말 쓸 곳이 없어서 쓴 그대학에 가게 될 줄 나도 몰랐지..
오늘도 만낫는데 대학 얘기 하는데 한마디도 못했어 애들이 너네는 새터뭐해 수강신청 언제야 물어보는데 그냥 얼버무렸어
중간에 누구는 재수한다더라~ 누구는 어디갔다더라 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나는 뭐하나 싶더라구
마지막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말하다가 울까봐 결국 마지막까지 말 못했다
정말 자퇴하고 재수를 해야할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어..사실 엄마가 입학이라도 해보고 결정하자고 하셨고 나도 그러자고 했고 나는 일단 다녀보고 정 안되면 내년에라도 재수하려 했지 그런데 오늘 애들 만나니까 내가 너무 작아지고 만일 재수를 내년에 한다면 너무 늦는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고 내가 잘한 결정이 맞는지 친구들이랑 얘시하면서도 고민 많이 들더라...
하향 대학 발표나고도 안 울었는데 집오면서 펑펑 울었어
말해야하는데 입이 안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