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은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어
단, 생각보다 잔인했고(그래서 청불이지만) 좀 징그러운? 잔인한? 못보면 살짝 괴로울 것 같아
미국식 조크가 나랑 좀 맞는편이라 난 재밌게봤음ㅋㅋㅋㅋ
오프닝부터 너무 인상적이었고 진짜 그간의 슈퍼히어로와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라 신선한 재미가 더 컸던 것 같아
대니쉬걸..
일단 남주 연기 레알 존잘
소름끼칠정도로 연기 잘했어
여장도 너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여성스러운 제스쳐, 행동이 진짜 소름돋을 정도였어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너무 지나치게 여성스러웠달까?
과하게 보이는 부분이 조금씩은 있었어
영화 내용도 정말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 이기적이어서 살짝 짜증이 났어
그 시대에 정말 부인이 그렇게 헌신적이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더라
생각보다 난 남주 혼자 다 해먹는 연기일줄 알았는데 부인역도 정말 감정절제랑 표현 잘하드라 ㅠㅠ
둘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