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어제 전세계약하고왔당
원래 구정지나고 슬슬집을 알아보려했으나
구정이지나면 집들이 싹빠진다고 하는바람에
급 계약했어
나덬은 부모님이 시골에사셔서 혼자자취하거든
그래서 이모네 근처로 이사가기로 했어
이모가 부동산에서 보시고 같이집보러갔음
옛날식빌라여서 그렇게 좋은상태의 것은 아니였지만
베란다도있고 남향에
무엇보다 투룸 하악하악
이 지긋지긋한 원룸을 벗어날수있다니ㅇㅅㅇ!!!!
이모도 보고 이지역에 이가격에 이정도면 괜찮다고하셔서
바로부동산가서 집주인보고 설명듣고
화장실쪽에 수리할곳있어서 그거 수리해준다고 계약서에 적고 도장을찍는데
겁나 무슨말인지 이때부터 하나도모르겠음...
ㅇㅡㅇ....법적으로 어쩌고 용도가어쩌고
여기가어쩌고 저기가 어쩌고....ㅇㅅㅇ.
난 시종일관ㅇㅅㅇ?이러고있고ㅋㅋ
사실 이모가 알아서 다해주셨지ㅋㅋㅋ
이번에하면서느낀건
나이먹을만큼 먹었지만 아직 어른의 세계는 좀 어려운것같다는것과
전세집은 하늘의별이고 이사는생각보다 돈이많이든다는것과 가구도생각보다 비싸다는것.......
그래도 괜찮은집 구한것같아서
기쁘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