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기나긴 방황을 끝낸 후기
837 2
2015.12.26 21:59
837 2

뭐 탈선 청소년 가출 그런거 아님(집나가면 개고생!!)

중학교때 정말 뭐든지 열심히하고 살았어 

그래서 고등학교도 공부빡세게 해볼라고 잘나가는 고등학교로갔는데 입학하자마자 현타+사춘기가 같이왔어

이 세상에는 정말 머리좋은애들이 너무 많더라

그거땜에 무기력증에 약한 우울증도 오고 꿈도 잊고

살도 엄청찌니까 자존감도 약해지고 대인관계도 영향가고

내리 3년을 그렇게 살았어 

그러다가 고3 수능앞두고 정말 크게다쳐서 결국 재수했거든

생각할 시간도없이 13년을 바쁘게 살다가

겨우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재수끝나고 학생부 떼보니까 정말 헛웃음 날정도로 막살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재수하면서 방황은 끝났던게 아닐까 싶어

다시 꿈도 찾고 자신감도 찾고 이제 뭘해도 될거같다 

원래의 나로 돌아온거같아 기분좋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1,4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0,0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20,8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5,3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9,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8,1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55 그외 가족을 전부 잃은 거 같은 기분이 드는 후기 05:21 43
178854 그외 문과 성향인 아이가 수학을 (일부나마) 재미있게 배우게 해 준 책 후기 (스압) 5 01:42 186
178853 그외 운전자보험도 들어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5 01:21 133
178852 그외 K패스 체크 덬들 카드사 어떤거 쓰고 있는지 중기 2 00:57 111
178851 그외 밖에서 어머님 소리듣고 나혼자 충격받은 후기 41 05.07 1,548
178850 그외 직장에서 일 잘할수록 보상없이 일만 몰아주는거 흔한지 궁금한 후기 14 05.07 769
178849 그외 웃는게 진짜 안이뻐서 짜증나는 중기 4 05.07 507
178848 그외 k-pass vs 기후동행카드,, 뭐 써야 좋을까? 그리고 케패 덬들 어떤 거 썼는지 초기 7 05.07 348
178847 그외 어버이날 챙겨드릴 부모님 안 계셔서 서글픈 후기 5 05.07 435
178846 그외 아무도 아는사람없는곳에 가서 인생리셋하고싶은데 3 05.07 559
178845 그외 내가 이상형이 아니라서.. 남편이 야동이나 야한사진 보는지 궁금한 중기 44 05.07 1,782
178844 그외 자차 트렁크에 뭐 들고 다니는지 궁금한 후기 12 05.07 242
178843 그외 아무리 생각해도 운전에 재능없는 듯한 초기 5 05.07 518
178842 그외 지방 아파트 매매하려고 생각중인데 어디가 좋을까 36 05.07 1,390
178841 음식 파스타는 원래 잘 안부는지 궁금한 초기 5 05.07 758
178840 그외 남들보다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는 덬들이 또 있나 궁금한 중기 13 05.07 1,001
178839 그외 일을 못하는 거 같아서 너무 한심한 중기 2 05.07 415
178838 그외 시간이 약일까 정말 약을 먹는게 약일까 5 05.07 442
178837 그외 아이폰 애플에 수리 맡길때 사진같은거 어떻게 하나 궁금한 중기 3 05.07 225
178836 그외 도태남 남동생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인 후기 23 05.07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