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지낸 지는 벌써..10년이 넘어가.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고, 잘 지내다가 중간에 내가 이사가서 학교며 뭐며 좀 멀어졌지만
자주 연락하고 지냈어.
이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뭔가 내가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인데,(평소에는 안그럼)또 반대로 친구는 어느 부분에서는 자기가 끌려다닌다고 생각하더라고 ㅎㅎ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안한 포인트에서 느껴서 진짜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그랬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덜했는데, 성인되고 지내는 환경이 많이 달라지면서 내가 친구를 부담스럽게 생각한 거 같아.
기본적으로 친구는 정말 잘해주는 타입이야. 생일이라던가, 뭔가 내가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잘 챙겨주고 선물에도 정성을 담아서 주는 편이라 그런점은 항상 너무 고마워. 진짜 자매가 있었다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내일도 자기일처럼 신경써주거든. 그부분에서는 친구가 해주는 만큼 못해주는게 미안할정도야
내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친구는 나를 만나고 나면 항상 서운한 점이 너무 많아....
그리고 그걸 매번 나한테 100이면 100 털어놓는 거야...
원래 잘 서운해하는 성격이긴한데, 만나면서 살짝 쌔했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만난 다음 며칠이 되었든 연락하다가
그날 그 순간 자기가 너무 서운했다며 하나하나 다 얘기해서 결국 나한테 사과를 받아내는데...... 그게 좀 힘든 거 같아....
뭐랄까 매번 만나고 나면 그 만남을 복기해서 하나하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추궁당하고 결국 사과하게 만드는 기분?
그렇다고 잘못들이 막 대단한 거는 아니고, 본인도 본인입으로 얘기하면서도 이딴걸로 서운해하는 건 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서운해 라고 표현하는 것들인데
한 번 만나고나면 그런거에 대해서 매번 사과하고 토닥여줘야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친구가 원체 자존감도 많이 낮고, 지금 상황도 힘들어해서 웬만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주고 공감해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매번 만날때마다 나만 잘못한 사람? 처럼 사과하고 달래주는게 지쳐가네......
나는 솔직히 작은 일들 서운하더라도 웬만하면 까먹고 넘어가는 타입이라...막상 똑같이 해주고 싶어도 그럴만한 일들도 잘 없고 생각도 안나.
내 입장에서는 쟤는 왜 매사에 저렇게 서운할까 싶을 정도.... 를 넘어서서 쟤가 나를 진짜 병신으로 생각해서 저렇게 오해를 하나 싶은게 쌓이니까
만나는 것도 웬만하면 기피하게 되고...연락도 숙제하는 기분으로 하게 되고(EX 생일연락) 뭔가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어져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덬들은 어떻게 했나 궁금해져서 글써봤어..
얼마전에도 오랫만에 연락했다가 나한테 서운하다면서 전화로 오열해서 또 부담백배되서...이러는 내가 나쁜건가 싶어졌거든...
조만간 만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 얘기할 생각인데, 아마 얘기하고 나면 지금처럼 친하게 지내기는 어려울거같아.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ㅠㅠ
두서없이 쓴 글이라...다시 읽어보고 정리는했는데, 내가 무슨 얘기했는지 나도 모르겠네 ㅠㅠ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고, 잘 지내다가 중간에 내가 이사가서 학교며 뭐며 좀 멀어졌지만
자주 연락하고 지냈어.
이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뭔가 내가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인데,(평소에는 안그럼)또 반대로 친구는 어느 부분에서는 자기가 끌려다닌다고 생각하더라고 ㅎㅎ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안한 포인트에서 느껴서 진짜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그랬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덜했는데, 성인되고 지내는 환경이 많이 달라지면서 내가 친구를 부담스럽게 생각한 거 같아.
기본적으로 친구는 정말 잘해주는 타입이야. 생일이라던가, 뭔가 내가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잘 챙겨주고 선물에도 정성을 담아서 주는 편이라 그런점은 항상 너무 고마워. 진짜 자매가 있었다면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내일도 자기일처럼 신경써주거든. 그부분에서는 친구가 해주는 만큼 못해주는게 미안할정도야
내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친구는 나를 만나고 나면 항상 서운한 점이 너무 많아....
그리고 그걸 매번 나한테 100이면 100 털어놓는 거야...
원래 잘 서운해하는 성격이긴한데, 만나면서 살짝 쌔했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만난 다음 며칠이 되었든 연락하다가
그날 그 순간 자기가 너무 서운했다며 하나하나 다 얘기해서 결국 나한테 사과를 받아내는데...... 그게 좀 힘든 거 같아....
뭐랄까 매번 만나고 나면 그 만남을 복기해서 하나하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추궁당하고 결국 사과하게 만드는 기분?
그렇다고 잘못들이 막 대단한 거는 아니고, 본인도 본인입으로 얘기하면서도 이딴걸로 서운해하는 건 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서운해 라고 표현하는 것들인데
한 번 만나고나면 그런거에 대해서 매번 사과하고 토닥여줘야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친구가 원체 자존감도 많이 낮고, 지금 상황도 힘들어해서 웬만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주고 공감해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매번 만날때마다 나만 잘못한 사람? 처럼 사과하고 달래주는게 지쳐가네......
나는 솔직히 작은 일들 서운하더라도 웬만하면 까먹고 넘어가는 타입이라...막상 똑같이 해주고 싶어도 그럴만한 일들도 잘 없고 생각도 안나.
내 입장에서는 쟤는 왜 매사에 저렇게 서운할까 싶을 정도.... 를 넘어서서 쟤가 나를 진짜 병신으로 생각해서 저렇게 오해를 하나 싶은게 쌓이니까
만나는 것도 웬만하면 기피하게 되고...연락도 숙제하는 기분으로 하게 되고(EX 생일연락) 뭔가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어져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덬들은 어떻게 했나 궁금해져서 글써봤어..
얼마전에도 오랫만에 연락했다가 나한테 서운하다면서 전화로 오열해서 또 부담백배되서...이러는 내가 나쁜건가 싶어졌거든...
조만간 만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 얘기할 생각인데, 아마 얘기하고 나면 지금처럼 친하게 지내기는 어려울거같아.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ㅠㅠ
두서없이 쓴 글이라...다시 읽어보고 정리는했는데, 내가 무슨 얘기했는지 나도 모르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