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워킹하고 왔던 덬임
그 전까지는 워킹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일본, 일본여행에 대해 관심없이
걍 집에서 일본아이돌 영상만 파던 덬이었고-
어느날 우연히 휴가를 일본으로 가자가 되어서 3박 4일로 갔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처음으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거기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거기의 한 어떤 언니(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나보다 한살동생)가 보고 싶어서
워킹가자 싶어서 보니 때 마침 워킹 접수 시즌이었고 워킹을 넣었는데 떡하니 붙어버려서 일본 여행 다녀온지 3개월만에
모으고 있던 돈을 다 털털 털어서 워킹가서 1년간 거기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절친이 된것은 물론
그 덕에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리고 돌아오고 나서 지금 거의 1년 반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도 행동력이 몇번이나 있었는데-
제일 최근, 요번주 수요일에 일본 친구가 놀러옴
(아, 저 위에 써 놓은 게스트하우스의 언니)가 놀러와서 놀다가 걔랑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져서
난 휴가 계획도 없었는데 점장님께 허락받고(카페 바리스타 매니저임) 바로 비행기 질러버림-
일본 친구에게 말했더니 너는 정말 일본에 오는건 행동력 대박이구나라고...ㅋㅋ
1주일 전만해도 일본가야지 란 생각없었는데 이런거 보면 참 신기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