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전 나덬은 160에 73.6키로나 나가는 비만
초등학교때부터 늘 통통했고
입시하면서 10키로가 늘고 자취하면서 10키로가 늘어
결국 이모양이 되었어ㅠ
다이어트도 온갖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고 몸무게가 인생 최고치를 찍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쳐먹게 되더라구....
근데 내가 5월에 일본 여행 예정인데
뚱뚱한 채로 가기가 너무너무 싫은거야
첫 해외여행이구 사진도 많이 찍을 건데 사진도 찍기 싫을 거 같고ㅜ
그래서 결국 돈 주고 다이어트를 결심함
아 참고로 나덬은 이 한약 다이어트를 전에도 한적이 있어
그때도 돈만 있음 계속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다이어트 한약을 보조제로 먹을 뿐이지
이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건강하거든
전에 이 한약먹고 10키로를 뺐었는데 2달 진행하다가 멈췄고 (원래는 5달은 해야해 안정기까지)
집안에 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내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다 포기하고 먹어서 다시 찜ㅠㅠ
그래도 다른 다이어트 한 거에 비하면 천천히 쪘어
내가 먹으면서도 심하다고 생각했으니 요요는 당연했던 거..ㅜ
(매일 새벽에 야식 시켜먹음)
여튼 그때 효과도 좋고 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했어서
여행 전에 다시 시도하기로 결심함
여행자금때문에 조금 고민했는데
차라리 가서 돈을 덜 쓰는 게 나을 거 같더라고 ㅇㅅㅇ
자꾸 건강한 방식이라고 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시작할 때 3일을 한약과 선식만 먹으면서 단식하고
이후에는 정해진 시간에 가리는 음식 없이 소량을 꼬박꼬박 섭취하는 방식이야
(물론 튀김, 밀가루, 패스트푸드 등은 지양해야 되긴 해)
밥 3숟갈에 반찬 3가지 정도를 밥에 적당한 양으로 먹는데
저염식이나 탄수화물 금지나 이런 게 아니라서 나름 만족하며 먹어
구구절절 설명하기는 그렇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건 동기부여가 되고 살이 빨리 빠진다는 거!
한약 없이 같은 방식으로 다이어트 한적이 있는데
몸이 적응해버리면 살이 잘 안 빠지더라고 속도도 느리고..
한약 먹으면서 하면 일단 눈에 보이게 빠지니까
나처럼 비만이라 뺄살이 많아서 다이어트 하다 금방 지치는 사람들한텐 좋은 거 같아
운동은 살 먼저 좀 덜어내고 시작하려구!
지금 당장은 식욕만 더 생길 거 같아서
식단관리 적응되면 할거야
오늘이 4일째인데 아무래도 첫3일은 굶어서 체중이 많이 내려갔당
73.6 -> 71.0 이야
앞으로는 비교적 더뎌지겠지만 열심히 해야겠어!
나중에 꼭 성공해서 후기 올릴 수 있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