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영어 읽는 속도를 올려볼려고 친구가 준 로맨스책을 읽는데 여주남주가 너무 고구마답답이라 짜증남ㅠㅠㅠ
남주가 완전 개차반 멍멍이야...똥차도 이런똥차가 없다...
여주는 평범한 여잔데 남주는 티비에도 나오는 잘나고 돈많고 주변여자많은 흔한 캐릭이야
여주는 그런 남주를 짝사랑하지만 그냥 좋은 친구로 지냄.
솔직히 초반에 읽을땐 둘이 점점 가까워지고 여행도 가길래 뭔가 중반과 끝 내용이 예상이 되었어. 이대로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고 전여친이든 뭐든 시련이 생기지만 잘 극복한 해피인딩이구나 했지.. 뭐 로맨스소설 한두번 읽어보나ㅇㅅㅇ
이땐 내가 어떤책을 읽는지 몰랐다ㅠㅜㅠㅠ
지금 중반까지 읽었는데 우선 둘사이에 진전이 하나도 없음...달달함도 앞에 쫌 있다 사라짐ㅠㅠㅠ
덱스(남주)는 엠마(여주)를 좋아하지만 그게 친구로써의 감정이라 생각해. 그래서 여자를 많이 갈아치우고 마약하고 파티하고 술담배하고ㅠㅠ
엠마는 자신에게 들이대는 남자랑 좋아하진 않지만 사귀며 동거하게됨. 그러는 와중에 덱스가 모친상을 당하며 진짜 찌질찌질해지는데 정떨어진 엠마가 절연하자고 하고 동거남이 프로포즈를 함. 동거남을 좋아하지않는 엠마는 당연히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그대로 깨짐...그 여파로 엠만 자기가 교사로 다니는 학교의 유부남 교장이랑 불륜을 저지름 ㅠㅠㅠ
서로 안본지 몇년사이 덱스는 더이상 잘나가는 티비스타가 아니게 되고 케이블방송으로 밀려나간 한물 간 스타가 됨..
엠마도 교장과의 불륜을 끝내자 교장의 압박에 교사직을 때려치우고 작가로 근근히 먹고살아감..
그 뒤로 몇년 후 덱스랑 엠마는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옛날 절친 둘이 만나니 좋아죽음..물론 덱스는 여친을 데려왔지만 난 여기서 드디어 오랜 삽질이 끝나고 서로 사랑에 빠지나..??란 생각을 했어
특히 덱스가 여친놔두고 엠마랑 미로에 단둘이 들어가며 얘기하는데 드디어 이 고구마답답이가 끝나는줄.....
근데 이 책은..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냐...
덱스가 끝에가서 아주 큰 폭탄을 던지는데. 자기가 곧 결혼한데. 이유는 여친이 임신해서!!!자기 청첩장 줄려고 미로에 불렀데ㅠㅠㅠ
그리고 미로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절친으로 돌아가기로 약속함....-_-
으아ㅠㅠㅠㅠㅠ여기까지 읽으면서 진짜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ㅠㅠㅠ
이 개차반 남주ㅠㅠㅜㅠㅠㅠㅠ진짜 외국로맨스소설에서 남주가 이렇게 찌질하고 못났고...여주도 그에 못지않게 답답한건 처음이야...
지금까진 둘 사이의 해피엔딩이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ㅠㅠ애까지 태어나는 마당에ㅜㅜㅜㅜ절친이 무슨소용이야ㅠㅠㅠ
아직 반틈 쫌 덜남았으니까 얼마나 많은 고구마를 먹어야 해피엔딩을 볼수있을까...?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수 있으려나...??
진짜 답답한데 또 뒷내용이 어찌될지 궁금해서 더 읽어볼거야.....ㅠㅠㅠㅠ
으으 답답타ㅠㅠㅠㅠ
남주가 완전 개차반 멍멍이야...똥차도 이런똥차가 없다...
여주는 평범한 여잔데 남주는 티비에도 나오는 잘나고 돈많고 주변여자많은 흔한 캐릭이야
여주는 그런 남주를 짝사랑하지만 그냥 좋은 친구로 지냄.
솔직히 초반에 읽을땐 둘이 점점 가까워지고 여행도 가길래 뭔가 중반과 끝 내용이 예상이 되었어. 이대로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고 전여친이든 뭐든 시련이 생기지만 잘 극복한 해피인딩이구나 했지.. 뭐 로맨스소설 한두번 읽어보나ㅇㅅㅇ
이땐 내가 어떤책을 읽는지 몰랐다ㅠㅜㅠㅠ
지금 중반까지 읽었는데 우선 둘사이에 진전이 하나도 없음...달달함도 앞에 쫌 있다 사라짐ㅠㅠㅠ
덱스(남주)는 엠마(여주)를 좋아하지만 그게 친구로써의 감정이라 생각해. 그래서 여자를 많이 갈아치우고 마약하고 파티하고 술담배하고ㅠㅠ
엠마는 자신에게 들이대는 남자랑 좋아하진 않지만 사귀며 동거하게됨. 그러는 와중에 덱스가 모친상을 당하며 진짜 찌질찌질해지는데 정떨어진 엠마가 절연하자고 하고 동거남이 프로포즈를 함. 동거남을 좋아하지않는 엠마는 당연히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그대로 깨짐...그 여파로 엠만 자기가 교사로 다니는 학교의 유부남 교장이랑 불륜을 저지름 ㅠㅠㅠ
서로 안본지 몇년사이 덱스는 더이상 잘나가는 티비스타가 아니게 되고 케이블방송으로 밀려나간 한물 간 스타가 됨..
엠마도 교장과의 불륜을 끝내자 교장의 압박에 교사직을 때려치우고 작가로 근근히 먹고살아감..
그 뒤로 몇년 후 덱스랑 엠마는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옛날 절친 둘이 만나니 좋아죽음..물론 덱스는 여친을 데려왔지만 난 여기서 드디어 오랜 삽질이 끝나고 서로 사랑에 빠지나..??란 생각을 했어
특히 덱스가 여친놔두고 엠마랑 미로에 단둘이 들어가며 얘기하는데 드디어 이 고구마답답이가 끝나는줄.....
근데 이 책은..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냐...
덱스가 끝에가서 아주 큰 폭탄을 던지는데. 자기가 곧 결혼한데. 이유는 여친이 임신해서!!!자기 청첩장 줄려고 미로에 불렀데ㅠㅠㅠ
그리고 미로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절친으로 돌아가기로 약속함....-_-
으아ㅠㅠㅠㅠㅠ여기까지 읽으면서 진짜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ㅠㅠㅠ
이 개차반 남주ㅠㅠㅜㅠㅠㅠㅠ진짜 외국로맨스소설에서 남주가 이렇게 찌질하고 못났고...여주도 그에 못지않게 답답한건 처음이야...
지금까진 둘 사이의 해피엔딩이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ㅠㅠ애까지 태어나는 마당에ㅜㅜㅜㅜ절친이 무슨소용이야ㅠㅠㅠ
아직 반틈 쫌 덜남았으니까 얼마나 많은 고구마를 먹어야 해피엔딩을 볼수있을까...?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수 있으려나...??
진짜 답답한데 또 뒷내용이 어찌될지 궁금해서 더 읽어볼거야.....ㅠㅠㅠㅠ
으으 답답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