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냥 집돌이, 완전 the 집 to the 돌 to the 이 인데
오늘 문득 왠지 시내 나가서 돌아다녀보고 싶어짐
왜 그런날 있잖아.. 삘 받는날...
간만에 외출모드로 장전하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밥먹고 스벅이나 다녀오자 했는데
더위때문에 괜히 나왔나 싶기도하고 슬슬 짜증나는 무렵 점심 먹으려고 지갑 찾는데
세상에........지갑 놓고 나옴........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집에 가긴 귀찮아서........어쩌지......카드 충전해놓은 스벅에서 떼워야하나 했는데
삼성페이.......요놈을 한번 써보자......싶었음.........
이게 안되는 매장이 있다길래 두근반세근반 하면서 KFC가서 핸드폰을 수줍게 건네봄...
알바님이 아주 자연스럽게 아 네 결제해 드릴게요~ 하면서 바로 해주더라....... 다행히 잘 되더라......ㅠ
처음으로 갤럭시인게 고마워지는 순간 ㅠ
담부턴 꼭 지갑 들고다녀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날 더워서 밥먹고 바로 스벅갔다가 바로 집에옴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