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날의 분위기 - 예고보단 괜찮았음 (티비에서 해주는 예고 말고 온라인에 풀린 예고...) 생각보다 영화는 재밌었고
유연석 문채원 케미 좋음! 문채원 대사들도 재밌었고 개연성은 팔아먹었지만 영화니까 뭐 하는 생각으로 봄 ㅋㅋㅋㅋ
케미 좋았고 OST 색감이 내 취향이였음. 거기 나오는 OST는 다시 돌려 들을정도로 좋았고 ㅋㅋㅋ 적당한 유머 코드도 있었어서
한번쯤 볼만 한듯 대사도 와닿는게 많았어 가볍게 볼만한 로맨스 영화?
2. 러브레터 - 오겡끼데스까~~~ 이것만 알고 보러갔는데 딱 드는 생각이 여주가 연기를 존~~나 잘한다였음...
첨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오겡끼데스까 할때 울컥하고 그 뒤에부터 잔잔하게 감정이 쓸려오는 기분이였음
여운도 남았는데...^^ 옆사람이 계~~속 핸드폰만 하길래 존나 빡쳤던것만 빼면 좋았음 이와이 슌지 감성이 이런거구나 싶고
3.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사실 이 셋중에 다시 보고싶은걸 꼽으라면 단연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뽑음
치아키랑 결혼하고 싶다.. 라는 요상한 생각을 가지고 나왔고 엉엉 울면서 봄.. 내주변은 다들 안우는데 완전 펑펑 울면서 봄
OST랑 화면 연출이랑 다 너무 좋았어서 인생 영화로 꼽힐듯... 시달소 본 하루는 내내 치아키 생각만 했다
그 유명한 움짤을 큰 화면에서 보니까 색다른 느낌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