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스무살이고 남동생은 18살이야
방금 동생이 문닫아놓고 친구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통화 그만하라고 하셨는데 뻐기고 하다가겁나심하게 혼났엉
근데 동생이 대들어서 둘이 소리 엄청크게 지르면서 싸우더라고
나는 걍 피곤해서 방에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씩씩거리면서
"밤에 통화하는게 제정신이면 할짓이니??!!!!!" 이러셔서
나는 그렇게 잘못한건 아니고 그럴수 있는거라고 보는데 동생은 한번 그만하라 했을때 뻐기고 대든게 잘못한게아니냐고 했다가
불똥이 나한테 튀어서 엄마가 나한테 겁나 화냄..
엄마 논리를 대충적어보면
밤은 쉬는시간 활동ㄴㄴ 밤에밖에 돌아다니면안되는것 처럼 밤에 통화하는것도 당연히 안됨 중요한얘기도아닌데 왜 밤에 통화를함 제정신이아닌것
이거고
나는 밤에만 할수있는 얘기도 있지않나(감성적인 이야기) 꼭 중요한거만 통화해야되나 그리고 밤에돌아다니는건 위험해서 안된다하는거지 밤에 통화하는건 위험하지도 않고 남한테 피해도 안주는데 제정신이아닌짓이라는 말까지 들어야하나
였음..
나는 엄마말이 틀렸다고 한적 없고
그냥 생각이 다른거라고 말했는데도 화내시고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두 그랬고 앞으로도 밤에 통화하는건 엄마가 싫어하니까 안한다고(같이 사는건데 서로 싫어하는건하지말자는 의미) 했더니 또 화내셔서 고구마 2000개 먹은 기분..

동생한테 화나셔서 내가 당신편 들어주길 바라신거 같은데 거짓말하긴 싫어서 솔직하게 말했다가 야밤에 소리만 높아지고 이게 뭔짓인지..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