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삶에 회의감이 들어서 생각도 정리할 겸 혼자 하늘공원 다녀왔어.
월드컵경기장에서 걸어서 5~10분정도면 하늘계단이 나옴
계단이 높고 많은데 칼로리소모가 이만큼 된다고 함.
하늘계단 꼭대기에서 찍은 서울 시내 사진이야
좀더 걸어서 올라가면 나오는 하늘공원 내부 전경이야.
사실 커플들 틈에서 나만 혼자이려나 싶었는데 평일 오후라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어.
공원 내 전망대 벤치에 앉아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다른 소음없이 오직 바람에 풀 흔들리는 소리만 들으니까 되게 마음이 평화로워지더라...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앉아서 쉬다보니 두시간정도 걸린것 같아.
좀더 늦은 시간대 이거나 주말이면 사람들 북적여서 이런 기분 안날거 같긴 하지만.....
혼자 산책해도 좋은 장소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