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위로해 달라 공감해달라 이런 뜻 아님 ㅋㅋㅋ
누가 A로 고충글을 쓰면 사람들 댓글다는 걸 보는데
글쓴이가 고민하는 A에 대해서는 공감하거나 그걸로 얘기나누는 건 절반도 안되고
절반은 거의 다 자기 입장만 얘기하는 걸 느낌
예를 들어 내가 요새 층소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지역카페 같은 곳 가서 그냥 검색만 해본단 말이야 (스트레스 받아서)
글쓴이가 윗집이 밤에도 애들 뛰어다니는 걸 자제를 안 시켜서 너무 힘들다
민원 넣어도 소용이 없고 오히려 보복한다.
이런 류의 글을 올리면
절반이상이 우리는 아랫집에서도 소리가 올라온다
자기도 아이키워서 층간소음 이해한다 이해해야 된다 이런 글임 ㅋㅋㅋㅋㅋ
아니면 공동주택에서 살면서 예민하신가봐요 이러거나
그럼 댓글로 오히려 원글 쓴사람이 댓글 쓴 사람들 위로하고 있음 ㅋㅋㅋ
꼭 층소 아니어도 누가 고민된다는 글이나 이런일로 힘들다 하면
공감해주는 글 반 +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반인거 보면
남 얘기 듣고 공감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느낌
나도 들어주는 사람 되려고 노력해야 겠다
나도 저런 순간 없었나 반성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