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핫게 200만원 전집 글 읽고 내 경험담 써보는 후기
2,011 21
2021.04.14 23:02
2,011 21

난 엄마가 전집 무지막지하게 사놓은 편이었어

근데 그 대신 엄마도 책을 읽었어

엄마가 책을 읽다보니 나도 저절로 읽게되고 책 읽는 습관이 생긴거같아

물론 전집중에서도 한번도 안읽은 책은 너무 많았어

그래도 그러다보니 초등학생땐 매일 옷입고 아침밥먹으면서도 책 한권 읽고 갔었어

초등학교 3학년? 이쯤부터 컴퓨터 대충 할 수 있었을때부터는

엄마가 나한테 직접 인터넷에서 알아서 책을 사게 했어 (예전엔 서점가서)

엄마는 내가 만화책을 사던 공포책을 사던 몇권을 사든 아무말도 안했음

아직도 기억나는게ㅋㅋㅋ

어릴때 인터넷서점 책 소개란에서 씨발이 나오는걸 보고 욕이 나오는 책이 있다고...?!?! 하면서 산게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결국 그건 씨발 나오는 부분만 휙 읽고 한번도 안읽었지만ㅋㅋㅋ 그만큼 자유롭게 책을 살 수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알아서 내가 읽고싶은 책 사게했던거랑 무슨 책이든 책 읽는 습관이 잡힌게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된거같아

다른 사람보다 읽는 속도도 빠른편이고 어휘력도 그렇고

나도 아이낳으면 우리 엄마처럼 아이한테 책 알아서 사게하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42 04.24 38,9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7,7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4,1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2,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7,5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7 그외 강쥐 추모대? 추모함? 추천 바라는 초기 17:29 15
178966 그외 카페에서 진상 손님 본 후기 1 17:15 103
178965 그외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버는 중기 12 17:12 326
178964 그외 욕조 있는 덬들에게 별거아닌 궁금증 9 17:04 111
178963 그외 핑크뱃지를 단 초기임산부 지하철에서 황당한 썰 후기 8 16:37 322
178962 그외 피부과 가서 레이저or주사 받고싶은데 피부평가 구걸하는 중기 3 16:35 120
178961 그외 출산 후 변한 체형이 슬픈 후기 14 15:57 598
178960 그외 이런것도 정신과 가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3 15:41 147
178959 그외 짐이별로 없어 이삿짐센터 안맡기고 셀프로 정리하는 중기 그리고... 6 15:31 208
178958 그외 영어 공부 이래라 저래라 조언을 바라는 초기!!(단기간에 영어 실력 늘리기) 3 15:16 129
178957 그외 이런 것도 사이비인지 궁금한 후기 3 14:57 183
178956 그외 키 비슷한(157~160)덬들의 기본 몸무게와 나이가 궁금한 중기 37 14:09 632
178955 그외 첫차 고민중인 초기(조언부탁해!!) 23 13:44 404
178954 그외 괄사나 경락이 탄력, 주름 완화에 효과있는지 묻는 중기 5 13:07 224
178953 그외 결혼식이 너무 재미있었던 후기 13 12:19 1,124
178952 그외 (내용 펑)친했던 지인에게 손절당한건가 싶은 중기 8 11:57 878
178951 그외 서서머리감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조언구하는 초기 25 11:52 1,059
178950 음식 틈새 비김면 후기 11:40 226
178949 그외 왼쪽 고관절 통증 운동으로 잡을수있을지 궁금한 후기 3 11:33 168
178948 그외 서울덬들 최애 공원이 어딘지 궁금한 후기 18 11:33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