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덬들은 알겠지만
지금 웹툰작가들의 독자비하, 기만이
정말 공장 돌리듯 쏟아져 나온 덕택에
뒤통수가 아프다 못해 얼얼하더라.
좋다고 자기 작품 보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을까 싶고...
어떤 작가는 아얘 정중하게 항의하는 사람한테
'응 니x미'해놓고는
방송에선 피해자인 양 인터뷰까지 하고....



진짜 배신감에 치떨다가
가끔 보던 웹소설 보러 들어갔거든
근데 사실 그거 보러가면서도
이 작가도 그런 생각 하는거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했음.
근데 연재분 작가 후기마다
'여러분들의 응원덕분에 계속 글을 쓸 수 있어요'
'보잘것 없는 내용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nn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분 출판도 여러번 하고
이북도 나온,
나름 장르소설에서 네임드라면 네임드였는데
일일이 후기마다 고맙다는 말이 있는거야.
참 별거 아닌 일일수도 있는데
그냥 갑자기 찡하더라.
다행히 내가 보던 웹툰작가님도
비슷한 글을 올리셨더라고
인간불신이 낫는 것 같았음

반대로 독자 무시한 인간들에겐 더더욱 화가남
니들때문에 저런 분들까지 욕을 먹는구나
너희들이 환쟁이라 손가락질 당하면
그건 응보니까 평생 지고가라.

그럼 난 이북 결제하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