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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점점 나이 먹을 수록 인생 혼자사는 것 같다 느끼는 후기(우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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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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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대 다 교우관계 원만했고

내성적이고 집순이지만 성격도 외모도 순둥순둥해서 무리에 잘 어울리는 타입이야


사실 대학생 되고 나서 우린 평생 친구야!! 이랬던 게

각자 가는 길이 다르다보니 그렇게 될 수 없구나는 이미 느꼈는데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그렇달까??


진짜 얘네 몇 명만 있으면 돼!! 라고 생각했던 그 애들도 요즘은 걍 그냥그래

그렇게 생각했던 친구들도 상황과 조건이 변하면 어쩔 수 없구나 싶네


드는 생각은 내가 잘 되는 수밖에 없겠구나 싶은거랑

이젠 더이상 정말 진짜 친한애/아닌애 이런 구분이 무의미 하다는 거?


요즘은 걍 연락 하고 만나서 즐거우면 됐어 이런 생각이라 인간관계에 큰 미련이 사라졌어


진짜 솔직한 마음으론 친구들보단 가족없인 안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


다들 취준중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나도 지금 내 상황이 이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싶어.........


아주 어릴 적부터 한 생각이지만

2n살인 지금 더 강하게 드는 생각은 엄마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내 소울메이트는 울엄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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