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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티켓팅봇이 된 것 같은 후기 (긴 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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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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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라 시작을 해야 할까

일단 나는 급식 케돌덬이고 엑덬이야

학교에는 선생님들도 다 아실정도로 팬인거 유명한데

내 돌 콘서트를 하면 항상 티켓팅은 성공해왔고 (15년도 단콘 두 번, 고척돔, 영화 시사회, 시상식 등등)

엄청 좋은 자리는 아니여도 꽤 가깝고 계도 가끔 탈 정도...?

근데 내가 티켓팅을 계속 성공하던 게 친구들을 통해 퍼지게(?) 알려지게(?) 됬고

(티켓팅 성공한것도 퍼지게 되더라구.)

나덬이 평소에 소수의 친구들과 깊게 사귀는 걸 좋아해서 모두 친하지는 않는데

작년을 돌이켜보면 어느순간부터 타돌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나한테 티켓팅을 부탁하더라

성격이 그렇게 막 외향적인것도 아니고 거절도 잘 못해서 부탁을 받으면 계속 해주게되고,



근데 요 며칠 너무 기분이 나빴던게

한 1~2 주일? 전부터 연락이 몇명씩 오는거야. 티켓팅좀 해달라고.

결국 거절 못하고 그께랑 오늘(21일) 해줬는데

정말...ㅋㅋㅋ 항상 똑같은 패턴이지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없더라.

보답 받기를 원하고 부탁을 받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ㄷ들긴 하는데

괜히 기분이 너무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화요일에 부탁받았던 친구는 돌출구역 앞쪽 좌석 2열 잡았는데도

다른 친구가 잡았다고 그냥 취소하라고. 필요없다고 하고 전화 끊어버리는데

진짜 이게 뭘까? 싶은?

그리고 오늘도 엄청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나름 꽤 괜찮다고 생각한 자리 잡았는데

취소하고 다시 잡으라고 그러는데

기분 꽤 나쁘더라구..ㅋㅋ..

내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보일수도 있지만

지금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거의 1년을 이래왔으니까

거절 못하는 나한테도 되게 한심하고

그냥 고맙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되는데ㅜㅠ..


너무 소심하고 쪼잔해 보일수도 있는데

진짜 친한 친구도 아닌데 갑자기 연락와서 부탁하는거 보면

필요할때만 찾는것같고 기분이 너무 나쁘다ㅠㅠㅠ

노력도 안하고 시도조차도 안하고 날름 먹는것만 같고

거절을 해야하는데 방법도 모르겠고...ㅠㅠ

곧 학교 졸업인데 다른학교 가서도 연락올까봐 두렵다...ㅋㅋ..ㅠㅠㅠㅠ



(뭔가 글의 끝이 애매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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