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평소에도 친구들이랑 만나고 술 먹는 것도 좋아함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는 밖에서 친구들 만나고 늦게 들어오면 밤 12시 일찍 오면 7시 30분??
근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만나지를 못하니까
우리 집으로 이모들을 부름 여기서부터 문제
한두 번은 나도 괜찮은데 그 횟수가 점점 늘어남
이번 주만 해도 어제 아빠랑 집에 있는데 회사 이모 집으로 온다는 말도 안 했는데 이모 집으로 데려오고
그러고 몇 시간 있다가는 또 다른 이모가 집으로 오고 게다가 어제는 11시 30분 넘어서 집에 감
근데 오늘 3시쯤에 어제 온 이모가 또 옴
내일이 월요일이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9시 10분쯤에 감
어렸을 때 본 이모고 그렇지만 어색한 건 어쩔 수 없고 솔직히 불편한 것도 있음
그리고 거의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난 방에 있었음 게다가 생리까지 하고 있는데
근데 이 문제로 엄마랑 약간 말다툼이 있었음
내가 엄마한테 이틀 연속으로 그것도 말도 안 하고 9시 넘어서 가는 건 아니지 않냐 진짜 미친 거 아니냐 라고 말했음
근데 엄마가 그게 왜 미친거 냐고 함...엄마 손님으로 온건데 이해해 줄 수 있지 않냐고
한두 번이면 이해를 하겠음
근데 말도 안 하고 데리고 오고 일찍 가면 몰라 게다가 9시 늦으면 11시에 가면서
집에 있는 내 입장은 생각 안 하는 건지 갈수록 너무 짜증 남
내가 이걸 이해해 줘야 하는 걸까? 난 엄마가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지 꼭 그렇게 만나야 하는 건 지도 모르겠고 ...엄마도 좀 그랬는지 나한테 말거는 데 그래도 난 이해가 안감..
내가 못된건가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