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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기 기저귀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의 몇가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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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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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멍때리다가 생각나서 쓰는 글... 기저귀 얘기라 필연적으로 응가 얘기가 나오니 주의!!!

양가 집안 모두 첫 아기고 내가 원래 아기한테 큰 관심이 없었어서 막상 낳고 키워보니 잘 모르고 있던것들이 많이 있더라고 ㅋㅋ 그중 기저귀와 관련된거만 몇가지 후기를 남겨보아.

난 기저귀는 하기스 팸퍼스 스짜돌림 두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오조오억가지더라... 꼼꼼한 엄마 아니라 신생아땐 그냥 쌔서미스트릿 귀여워서 팸퍼스 사고 그 뒤엔 하기스 선물 받아서 사이즈 퐁당퐁당 애매해서 하기스 씀. 하기스 내에서도 종류가 많더라 참 힘듬 ㅠㅠㅠㅠ 선택권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 기저귀사는거. 팸퍼스는 제조국가 까지 물어가며 사는 분들도 있더라 (어디서 만들었냐에 따라 그림도 다르고 뭔가 다르다고...)

기저귀는 하루에 서너개 쓰는 줄 알았는데 (아침 점심 저녁 밤...? --;;) 아니더라. 하루에 최소 대여섯개는 씀 그리고 기저귀 쓰레기가 엄청나게 무거움 진짜 처음에 돌덩어리들인줄!!! 엄!청!나!게! 무거움!

아가들 쉬나 응가하면 우는줄 알았는데 애바애 인지 우리애는 안움... 응가는 오히려 행복한 표정...ㅋ 그래서 응가는 대부분 냄새로 판별해야하는데 내가 궁듸에 대고 코 킁킁 하면 애기가 엄청 좋아함...ㅋ 꺄르르꺄르르 난리남. 내가 맨날 남(?)의 궁듸에 코를 박고 살줄이야. 남편도 나보고 응가판별사라며 냄새 맡아보라고 데리고옴 ㅠㅠㅠ 니가맡아라!!!

조리원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임. 내가 풍문으로 듣기엔 똥기저귀 갈아주느라 매일이 바쁘다 하였는데 울아가 밥은 참 잘먹는데 응가는 안하는거임. 그러던 어느날 아가가 씩 웃길래 기저기 열어봤더니 동그랗고 귀여운 응가를 뿅! 알낳은거처럼! 한거임. 정말 완벽한 동그라미 공모양이였어. 그래서 오 내새꾸 응가로 알을 낳았네 졸귀탱!!! 막 이랬는데 알고보니 그거 변비라더라...ㅎ 우리아가 얼마나 아팟을꼬 ㅠㅠㅠ

일단 생각나는건 여기까지! 다른 육아덬들도 몰랏다가 알게된것들 있음 알려줘 궁금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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