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적기 좀 그렇지만...;
몇 일 전에 집에 가는 급행 지하철 타려고 미친듯이 뛰었거든ㅠㅠㅠ
그리고 지하철 타자마자 눈 앞이 빙글빙글 돌고 귀가 멍-... 속은 울렁울렁....ㅠㅠㅠ
어찌어찌 서서 가는데 누가 툭! 건드리면 쓰러질꺼같은거야ㅠㅠ 그래서 다음역에 내려서 역내 의자까지 비틀비틀 걸어갔어ㅠㅠ 그리고 눈 감고 가만히 앉아있었더니 좀 괜찮더라고..
좀 기다리다가 빨리 집에 가고싶어서 다음 급행을 타고 가는데 식은땀이 콸콸콸! 속으로 엉엉 울면서 갔어ㅠㅠㅠ
그리고 집에 와서 대충 씻고 잠이 들었는데 그 후로 밖에 걸어 다니거나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 어지럽고 속이 안좋더라구ㅠㅠㅠ
내가 밥을 잘 걸러서 그런가... 빈혈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인터넷 찾아보니까 기립성 저혈압, 이석증 이런 이야기들도 많더라구ㅠㅠㅠ
이석증은 누워있어도 어지럽다는데 가만히 있으면 어지럽지는 않고 무조건 10분 이상 걸을 때는 어지러워ㅠㅠ
암튼... 어떤 병원을 먼저 가야하는지 모르겠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