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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학식인데 취준할거 생각하면 벌써 우울해지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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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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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내가 인턴경력 없는 막학기임

본가는 지방인데 회사는 다 서울임 

당장 학교 졸업하면 집이 사라져서 이력서에 주소지 못쓰고 그냥 칸을 지웠어.. 

취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데 마냥 서울에 있기도 무리임 돈이 없어서.. 지금 코로나라 알바생도 자르는데 새알바처도 있을리 없고...  

인턴은 2군데 넣었는데 다 떨어졌고 아까 하나 더 넣었지만 외국계라 기대 안함(자소서 ㄴㄴ래서 넣음 ㅎ.. 그냥.. ㅎ ... )

학력 별로고 스펙 없고 일단 당장은 너무 바빠서 시험 끝나자마자(=종강하자마자=취준생 돌입이긴 한데)

컴활이랑.... 직무관련 자격증 따려고. 토스도 6인데 7로 올리고.. 인턴 계속 넣고.

인턴 하나도 없이 신입 들어가는건 나도 힘들고 뽑아주지도 않을테니까 일단 인턴 6개월 경력이라도 하나 있는게 나을것같아


근데 이제... 당장 집이 없는게 진짜 너무 부담되

원룸 보증금이 몇천이면 나는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나 존나는 아니지만 은근 깔끔떠는 편이라ㅠ 쉐하는 좀 암담하긴 한데 어차피 인턴도 야근 존나 시키니까 잠만 잘곳으로 쉐하 살던가 고시원 가야겠지만..

지금 당장 논문이랑 시험이 1주일 뒤인데ㅋㅋㅋㅋ 그거나 준비해야하는 실정에 (막학기라도 학점 복구때문에 좀 절박 ㅠ;) 괜히 막 엄청 불안하고 우울하고... 하 

어제도 고민이나 그런거때문에 3시간동안 궁상떨다가 늦게잠... 하 시발 


취성패도 알아봤는데 인턴이 생각보다 금방 되버리면 중도탈인데 그 인턴이 너무 빡세서 한두달만에 내가 런하면 뭐 2년인지 3년인지 신청 못한대서 조심스럽고 

아 진짜 돌겠ㅠㅠ 다ㅠㅠㅠ 

그냥 아 고시원으로 시작하자! 라고 생각하고 얼른 할일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남들이랑 비교하게되고..... 뭐하게되고 어쩌구하게되고 인턴 면접가는 사람 스펙보면 난 어쩌지 싶고 

아니 평점 2.7에 인원 100명 안팎의 중소를(중견아님) 왜.. 왜 님같은 사람이 인턴을 넣으세요 진짜... ㅠㅠㅠㅠ 

내가 그 업계를 버틸수 있는가 없는가 이전에 걍..... 경험도 못하고있다........ 

하.................................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직 엄청 빠르고 잦고 야근많고 신입은 최저시급인 중소인데 왜 스펙인플레는 미쳐버린거지 

내가 남들보다 덜 열심히 살았어서 그렇겠지만 나도 대학생활 4년 하면서 축제 2번밖에(한번은 일로감...) 못갈정도로 과제에 파뭍혀 살았는데...

생일이고 나발이고 234학년 내내 밤샘이나 과제나 조모임이었는데.. 

누굴 탓할것도 아니고 탓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ㅠㅠ 하 ㅠㅠ 

어렵다 참 ㅠㅠ 11월 내내 좀먹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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