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우울증 같은데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1,873 5
2022.10.01 01:55
1,873 5

(우리집은 심각한 역기능 가정이고 엄마가 항상 거짓말을 하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 한테는 말 할 수 없도록 거짓말을 해서 

가족들다 거기에 맞춰서 살 수 밖에 없어)


직장에서 안 좋은 일 있어서 불안 증세 때문에 약 먹다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 때 엄마가 가족들에게 알리지 말자고 해서 

병원에 있다가 원래 먹던 약이 떨어졌는데 원래 먹던 약을 먹지 못 했어 가족들이 모르니까 약을 갖다 달라고 할 수 없고

원래 먹던 약이 다 떨어져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그냥 퇴원했어 

아버지랑 차를 같이 써서 다른 가족들은 내가 계속 직장 다니는 줄 알고 가족들이 나 입원 해 있을 때 차 때문에 계속 문자하고..

나는 그러면 계속 직장 다니는 척 하고 

(가족들은 내가 지금 하는 일 말고 다른 일을 하는 줄 알아 엄마가 거짓말 해 놓아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뭐라고 얼렁뚱땅 얼버무리는데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어 )

 

엄마는 병원에 있을 때 내 전화도 안 받고 

병원에서 퇴원하고 오니 아버지는 내가 여행 다녀온 줄 알고 '오랫만이다?'

이러는데 엄마한테도 정 떨어지고 원래 친한 언니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 하기 전에 그 언니도 힘들어 하는 나한테 초심을 잃었네 어쩌네 

나 같았으면 너네 상사한테 이렇게 해서 관계를 잘 했을텐데 어쩌구 이러면서 나한테 초심 잃었으니 그만 둬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일 그만 두잖아' 

하고 말 해도 너 아니었으면 그 상사랑 자기가 친해 졌을 텐데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러고( 이 언니가 오지랖이 넓은 사람임) 

나한테 하도 뭐라고 해서 정 떨어지고 상처받아서 

그 언니 뒷담화 하는 것 같아서 얘기 안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친한 친구한테 얘기 했더니 친구가 너무 이상하다고 해서 지금은 연락 안 하고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종교단체 소그룹장에게 연락 했더니 뭐 어쩔 수 없죠 이러고 나만 연락하다가 내가 지쳐서 그냥 연락 끊고

(연락 끊으니 또 연락이 계속 와)   

아빠한테는 문자로 엄마 너무 이상하다고 나 병원에 있었는데 아빠는 몰랐죠? 이랬더니 못 들은 척 하고..

이래 저래 사람들한테 정 떨어져서 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은데 


지금은 하루에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친한 친구랑 의사선생님하고만 얘기 하고 그러는데 

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 


밤 낮이 바뀌어서 밤에 자라고 해서 밤에 자면 3시간 자고 깨고 

무기력증 때문에 병원에 입원 하기 전 빨래를 한달 만에 빨고

지금도 손빨래 하려고 욕실에 넣어 둔 옷이 썪고 있을지도 몰라 (욕실은 나 혼자 쓰고)


나는 우울증과 위장장애 때문에 신경정신과와 한의원에 같이 다니고 있는데 한의원 선생님은 밤낮이 바뀐거 알고 그냥 매일 한의원에라도 나오라고 하시고..

신경정신과 선생님은 약 위주로 처방해 주셔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 

약은 먹고 있는데  뭘 해야 우울증이 빨리 낫을까 알려줘 

지금은 그냥 멍하고 무기력하고 

뭐라고 나한테 할 덬은 지금도 우울하니까 그냥 댓글 쓰지 말아주고 도움 줄 덬만 댓글 부탁할게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고 낮에는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도 힘들고 밤에는 조금 용기가 생기는 정도?그래서 저녁 때 부터는 컴퓨터 켜 놓고 있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98 00:06 12,1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8,6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8,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5,3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61,7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94 그외 체형교정+군살정리하려는데 필라테스 vs 발레 고민되는 중기 20:23 17
178893 그외 위에서 들리는 쿵쾅 드르륵 소리가 고집 센 어르신의 화분 옮기기 취미 때문이라는 답변만 들은 후기 20:06 109
178892 그외 내 인생에서 내가 없는데 고치고 싶은 초기 1 20:03 102
178891 그외 아빠랑 여행다니고 친한 사람들보면 부러운중기 2 19:49 147
178890 그외 동네 운전자들 보며 운전이 싫어지는 후기 2 19:47 96
178889 그외 한우 중에서 제일 좋은 부위가 뭔지 초기 5 19:29 151
178888 그외 언니 결혼으로 새 가족이 생기며 제일 싫었던 게 생각난 후기 10 18:51 801
178887 그외 내가 이기적인걸까? 내인생 찾고싶은게? 1 18:19 319
178886 그외 동생 결혼얘기 오가서 싱숭생숭한 중기 2 17:40 743
178885 그외 전세사기로 울면서 공부중인 중기 12 16:29 1,358
178884 그외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이 너무 복합적이어서 힘든 중기 ... 1 15:20 388
178883 그외 인간관계가 쓸쓸한 중기 2 15:07 561
178882 그외 바람 부는 날엔 나약한 우산을 가져오면 안되는 후기 4 13:54 945
178881 그외 내 성격이 이상한지 궁금한 중기 7 13:48 503
178880 그외 자차 몰고 광명찾은 후기 17 12:15 1,534
178879 그외 이것도 자각몽인지 궁금한 후기 ??? 1 10:44 226
178878 그외 악취의 원인을 모른채 잠옷을 버린 후기 21 07:54 2,458
178877 그외 아이엘츠 오버롤 8 후기 4 07:48 709
178876 그외 덬들중에 잘 지내다가 멀어진 회사 동료 있는지 궁금한 초기... 7 06:53 743
178875 그외 해외덬 주말마다 아기 데리고 브런치 집 가는 중기 11 04:5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