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힘들어 (긴글주의ㅠ)
618 3
2021.04.18 02:52
618 3
원인은 아빠 때문인데...
아빠가 항상 내 몸에대해 평가질을 했어
나 고딩때부터니까 한 6~7년 됐네
같이살땐 뭐 엉덩이가 살쪘네 다리가 쪘네 이런말들 자주했고
내가 대학오고 떨어져살면서 살이 좀 빠졌는데
그러고 집가니까 얼굴 보면서 하는말이 몸매가 괜찮은데? 였어
그 몸매발언 듣고 한동안 충격에 빠졌는데
아빠한텐 아무말도 못했어...
왜냐면 어릴때부터 가정폭력 일삼는 사람이었던지라 아빠에 대해 트라우마가 좀 있거든
아빠 앞에서는 좀 그냥 허허.. 하고 웃어넘기게 돼서...
오늘도 통화하면서 너 엉덩이 펑퍼짐하더라 하는 얘기 들으면서도
그정돈 아니야 하고 웃어넘겨버려서 지금 자괴감이 너무 심해
내가 객관적으로 살찐몸이면 나를 돌아보겠지만 나 그냥 평균체중이거든 아빠말곤 어디서도 살쪘다는 말 못들어봤어
다음엔 꼭 정색하고 그런얘기 하지말라고 해야지 생각하는데도 늘 방어적인 태도가 나오니까 스스로한테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썼네ㅠ...
그냥 이번에도 다짐만 한다... 다음에 또 그러면 진짜 화내야지 하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86 00:09 1,6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0,10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0,4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5,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6,7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5,2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2 그외 선물받았는데 조금 부담스런 초기ㅠㅠ 3 00:55 84
178961 그외 방금 갑자기 왼쪽눈이 너무 무거웠던 후기 3 00:47 46
178960 음식 ㅅ심당 빵 작아져서 슬픈 후기 1 00:09 225
178959 그외 니 친구는 지금 약사 됐는데 너는 어쩌고 하는거에 화낸게 내 자격지심이야?? 10 04.26 680
178958 그외 탈덕하고 n년만에 개인공연 보러갔는데 멤이 나 기억한 후기 2 04.26 460
178957 그외 상대가 무슨 심리인건지 궁금한후기 20 04.26 564
178956 그외 물욕 없는 애들은 어릴 때부터 물욕이 없는지 궁금한 후기 5 04.26 359
178955 그외 공무원 비연고지라는 이유로 재시를 고민하는 초기 36 04.26 1,115
178954 그외 에어비앤비 하는 이웃은 어떤지 궁금한 초기 18 04.26 788
178953 음식 서울에 무지짐 맛집없는지 궁금한후기ㅜㅜ 13 04.26 521
178952 그외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건 아닌데 심리상담 받을까 고민하는 중기 3 04.26 190
178951 그외 피임약 비잔 1년째 복용중인데 안먹으면 안되는지 궁금한 초기...... 5 04.26 273
178950 그외 서울덬들의 집단 지성을 필요로 하는 초기! (당일치기 서울여행) 8 04.26 280
178949 그외 앉아있는데도 머리가 핑 도는 초기 2 04.26 173
178948 그외 회색 진회색 흐린회색 등등 회색 옷 안어울리는 사람 퍼컬을 알고 싶은 중기 12 04.26 554
178947 그외 일타강사도 나랑 안맞을 수 있겠지?초기 3 04.26 453
178946 그외 카페에서 진상 손님 본 후기 9 04.26 927
178945 그외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버는 중기 21 04.26 2,697
178944 그외 욕조 있는 덬들에게 별거아닌 궁금증 10 04.26 507
178943 그외 핑크뱃지를 단 초기임산부 지하철에서 황당한 썰 후기 15 04.2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