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연초에 장염걸려 응급실 다녀온 후기
2,253 2
2015.01.07 21:59
2,253 2

나덬은 일본에서 회사생활하고 있는 덬임


올해도 열흘 휴가가 나왔네...그래서 한국으로 연휴를 즐기러 갔지.


새해첫날 잘 지내고 1월3일 토요일이였어.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몸에 힘이 안들어가는거야..머리는 어지럽고. 난 또 빈혈때문에 어지러워서 그런가 했지


일어나서 빈혈약 먹었는데 효과가 없더라.


그리고 점점 위도 아파오고. 전날 저녁에 먹은 삼겹살이 문제인가 싶어


소화제복용에 진통제를 먹었어. 진통제 효과인가 머리는 덜 아파지더라.


하지만 배는 계속 아픈데 참을만 했어.


그리고 점심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만 하는 상황이였어.


아무튼 약속 나가서도 속이 안좋으니깐 밥은 못먹고 커피숍에서 만나서 커피만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는길에 하늘이 점점 노래지는거야..


아 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내려서 약국에서 가스활명수 한병 구입해서 마시고


진통제도 복용하고 겨우 집에 돌아왔음.


집에 돌아왔는데 약기운때문인지 너무 졸려운거야 그래서 잠들었다가


예약시청 해둔 무도 소리에 깼는데 그때부터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거야..


그래도 무도를 봐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아픈배 쥐여잡고 무도는 어찌어찌 시청하고


자면 낫겠다 싶어서 다시 누웠는데 통증때문에 잠을 못이루겠더라...


그러다가 엄마가 응급실 가자고했는데 솔직히 배아픈데 응급실 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안간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는거야. 그래서 택시타고 집근처 응급실 갔어.


응급실에 접수하고 다행이? 타이밍이 좋아서 바로 진찰 받았는데


열도 38도고 바로 피 뽑고 엑스레이 검사하더니


수액이랑 위 진정시켜주는 주사 주더라..


난 그 주사 맞으면 바로 안아플줄 알았는데 계속 아프더라..


한시간정도 수액 맞고 있으니깐 검사 결과 나왔다면서 장염이라고. 요세 유행한다고 하면서


수액 다맞고 집에 가도 된다 해서 집에 옴.


집에 와서도 통증은 때문에 깼다 잤다를 반복함.


다음날도 배가 아팠는데 첫날 통증이 8이였으면 그 다음날은 4정도였음.


뉴스 검색해보니깐 요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때문에 걸려서 응급실 많이 온다고 신문에도 나왔더라.


다행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일본에 돌아왔어.


5일이 지난 지금도 살짝 아프긴 한데 그래도 첫날에 비해서는 일상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으니깐 다행인거 같아.


너덬들도 장염 조심하길 바래.


장염 걸리면 개고생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852 05.03 20,6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3,0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3,4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1,1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9,1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7,5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31 그외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공황이 오진 않겟지 무서운 초기 12 02:11 731
179030 그외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덬들에게 묻는 중기 5 01:32 457
179029 그외 쌍커풀 5년차인데 푸는 수술 고민되는 중기 6 01:28 609
179028 그외 23살 모쏠인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 아님 걍 외로워서 그런건지 헷갈리는 후기 10 00:07 802
179027 그외 미용실 갈 건데 원하는 스타일은 없는 중기 2 05.03 304
179026 그외 기독교인 덬들에게 기도에 대해 궁금한 중기 11 05.03 394
179025 그외 마르고 가슴 작은 덬들 스포츠 브라 뭐 입는지 궁금한 초기 3 05.03 394
179024 그외 앞치마 사는거 도와줄 미술덬을 모집하는 초기 1 05.03 158
179023 그외 처음으로 한의원에서 추나받고 왔는데 아리송한 중기 4 05.03 507
179022 그외 지금 당장 헹복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초기 16 05.03 1,035
179021 그외 옷 서칭을 부탁하는 초기 2 05.03 785
179020 그외 전문대 물리치료과 나왔는데 직업 바꿀수있을까 하는 중기 5 05.03 951
179019 그외 상담이 필요한지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5.03 357
179018 그외 난 아줌마덬인데 오월이가장 싫은 중기 17 05.03 2,746
179017 그외 공황장애 7년차 후기 7 05.03 952
179016 그외 이렇게 헤어졌을 때 재회하고 싶으면 연락 한동안 참는 게 나을지 궁금한 중기.. 7 05.03 671
179015 그외 자폐 스펙트럼 여자아이 키우는 중기 21 05.03 2,989
179014 그외 성심당 떠망고(미니망고시루?) 매일 먹는 후기 19 05.03 2,688
179013 그외 편의점 진열대 니코틴 검출 관련 기사 보고 건강염려증 도진 초기 4 05.03 493
179012 그외 조울증 있는데 자아가 분리되는것 같은느낌이 드는 중기 2 05.03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