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ㅠㅠ 24년만에 옥탑방 인생 벗어난다.
4 식구인데 옥탑 10평 원룸에서 24년간 낑겨살았어.
20살에 대학 들어가자마자 알바뛰었는데, 투잡도 뛰어봤어.
쿠팡알바 단기도 몇번 해봤고.
돈은 월 140만원으로 풍족했지만 생활비로 다 나가느라 모을 수가 없었는데 꼬박꼬박 10만원~20만원씩이라도 저축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돈에 한이 맺혔던것같아ㅋㅋㅋ
초딩때 반장해보고 싶어도 반장되면 학부모들이 반에 간식돌리잖아?
그런거 돈부담될까봐 하고싶어도 못했었어ㅋㅋ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해도 창피해서 초대도 못했어.
고딩땐 영어가 취약했는데 학원에 ㅎ자도 못꺼냈었고, 대학 원서접수비가 부담스러워서 정말 가고싶던 대학 한 곳만 썼다.
수능특강같은 문제집도 옆친구꺼 복사해서 같이 봤었어.
수학여행도 돈때문에 못간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건 학교에서 지원해줬고
옷은 친척이 입던거 물려입었고 코트 갖고싶었는데 고터 지하상가에서 7천원짜리 겟해서 3년을 입었어ㅋㅋㅋㅋㅋ
그렇게 알바투잡뛰어가면서 악착같이 벌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1천만원이다.
아직 엄마한텐 얘기안했어. 엄마몰래 모은돈이야. 천만원있다고 하면 기뻐하시겠지?
나 이제 옥탑생활안해도 될것같아.
이제 우리도 투룸갈수있을것같아ㅠㅠ
진짜 행복하다.
4년동안 나 되게 열심히 살았다..
4 식구인데 옥탑 10평 원룸에서 24년간 낑겨살았어.
20살에 대학 들어가자마자 알바뛰었는데, 투잡도 뛰어봤어.
쿠팡알바 단기도 몇번 해봤고.
돈은 월 140만원으로 풍족했지만 생활비로 다 나가느라 모을 수가 없었는데 꼬박꼬박 10만원~20만원씩이라도 저축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돈에 한이 맺혔던것같아ㅋㅋㅋ
초딩때 반장해보고 싶어도 반장되면 학부모들이 반에 간식돌리잖아?
그런거 돈부담될까봐 하고싶어도 못했었어ㅋㅋ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해도 창피해서 초대도 못했어.
고딩땐 영어가 취약했는데 학원에 ㅎ자도 못꺼냈었고, 대학 원서접수비가 부담스러워서 정말 가고싶던 대학 한 곳만 썼다.
수능특강같은 문제집도 옆친구꺼 복사해서 같이 봤었어.
수학여행도 돈때문에 못간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건 학교에서 지원해줬고
옷은 친척이 입던거 물려입었고 코트 갖고싶었는데 고터 지하상가에서 7천원짜리 겟해서 3년을 입었어ㅋㅋㅋㅋㅋ
그렇게 알바투잡뛰어가면서 악착같이 벌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1천만원이다.
아직 엄마한텐 얘기안했어. 엄마몰래 모은돈이야. 천만원있다고 하면 기뻐하시겠지?
나 이제 옥탑생활안해도 될것같아.
이제 우리도 투룸갈수있을것같아ㅠㅠ
진짜 행복하다.
4년동안 나 되게 열심히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