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데 남편한테도 말해도 니가 잘해야지하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오히려 니 잘못이라고 하고 친구한테는 말하면 미안하고해서 더쿠에서 제일 좋아하는 후기방에나 털어놔
결혼 전에도 내가 뭐하는거마다 부모님 특히 아빠가 나한테만 짜증내고 그 전에는 부모님 부담드리기 싫어서 학비랑 생활비랑 임용준비하면서까지 과외 2탕뛰고 하면서 아둥바둥 살았는데 내가 돈 번다고 유세떠냐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는 말이나 듣고. 아 이기적이냐는 말은 나 어릴때부터 들었다. 목소리 작아서 인사 소리도 작았었는데 왜 너는 인사 그따위냐 인사도 못하냐는 소리도 맨날 듣고. 나는 부모님이랑 우리집 위해서 빨리 취업되는 교대온 건데 원래는 돈도 못벌어먹는 전공하고 싶었는데 말 한 번 제대로 못하고 교사는 좋지만 교대 커리쿨럼도 너무 싫고 알바만 했으니 친구도 없고 그래도 나는 참아야한다고 꾹꾹 알바하고 공부했는데 왜 나만 생각하냐는 소리만 맨날 들었네. 그러다 취직하고 결혼하기 전까지는 결혼자금 모은다고 또 돈 아낀다고 통근도 걸어서 했어. 근데 그것도 돈돈한다고 이기적이래. 내가 뭘 해도 아빠는 동생들한테는 한 소리 안하면서 넌 말투가 왜 그따위냐고 들었어. 엄마도 나한테 니네 아빠는 너한테 왜 그러냐고 할 정도였는데 시간 지나니까 아빠가 나한테 뭘 얼마나 뭐라했냐 하시네.
그러다 집을 너무 나가고 싶어서 맨날 자취만 알아보다 그냥 결혼해버렸어. 근데 시댁은 나 완전 남편에 비해 모지리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혼수로 애 해왔으면 하고 처음 본 자리에서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자기 딸은 그러면 안된데 ㅋㅋㅋ 뭐죠 ㅋㅋㅋㅋㅋ 그럼 난 그래도 되는 애야? 준것도 없고 남편 이름으로 대출받고 남편이 대출이자내도 그냥 어쩌겠냐하고 참았어.
근데 갑자기 우울증, 식욕감퇴, 거식증, 폭식증, 도벽까지 차례로 오더라. 뭐 내가 병신이라 그런거겠지. 입원도 졸라 많이 했고 병원비 상담비도 졸라 많이 쓰고 합의금도 졸라 물어줬어. 지금은 부모님은 나 책임지고 치료시킨다고 남편은 치료 겸 나 보기 싫다고 친정으로 쫓겨났어. 그래도 나 병휴직이라 돈 꾸준히 받고 가끔 알바도 뛰면서 나 먹는거 생활비 별 효과도 없이 비싼 병원값 냈는데 왜 안나냐 너땜에 돈 많이 든다 너가 빡치게 한다 왜 그거도 못하냐 자꾸 너만 보면 열받는다 이런 소리나 들어서 이제 병원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하니 상담비는 내주더라.
난 지금 친정도 내집 아니고 남편있는데도 내 집 아니고 그냥 어디도 안속한거 같고 존나 내가 병신이지만 왜 나야하는지도 도저히 모르겠는데 그냥 싫어하니까 나야하나 하는데 솔직히 전에 먹는거 하나에 벌벌 떨던 그때보다 지금이 행복하고 나혼자 쳐먹을때랑 운동 할때만 행복해.
내가 나아야하는 이유조차 모르겠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건강해서 안죽고 자살시도했는데 잘 안되었고 자살시도하면 병원비 졸라 비싸다고 해서 금전으로 피해주기도 싫고 또 내가 죽으면 잠시 힘들거 같은거도 싫어서 대놓고 또 긋거나 떨어지기는 못하겠고. 식이장애로 이젠 먹는거 말고 뭐로 시간을 지내야하는지 뭘로 행복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마음은 우울한데 얘기해봤자니까 꾹꾹 참는데 맨날 잔소리 들으니까 더 죽고만싶고 더 토하고 싶어. 차라리 감옥이나 갈까 이런 생각만 들어서 도저히 이제 안되겠어서 그냥 나가 살고 싶은데 이걸 병신처럼 남편한테 말했다가 또 한소리만 들었네. 근데 진짜 안나가면 죽을거 같아. 맨날 락스통만 보고 차만 보고 암빨리 걸리는 법만 찾게된다. 나 안죽을라면 진짜 나가고 싶다. 왜 환자는 난데 다들 자기들 노력하는 거 안알아준다고 나한테 뭐라고 하지? 나도 졸라 열심히 참고 우울해도 웃을라고 하고 돈쓰는 쓰레기라 그래서 알바도 졸라 열심히하는데 나는 그냥 병신이라 욕듣고 살아야하나.
진짜 너무 혼자 살고 싶다. 여기 있다가 더 미칠거 같아. 진짜 자살충동만 늘어나. 이젠 숨도 못쉬겠어. 있을 데가 없다는 느낌도 너무 싫어. 고시원이라도 내가 있을데가 있으면 좋겠어. 폭토하는 건 여기든 저기든 같을텐데 자살충동이라도 줄이면 안되는건가. 진짜 너무 싫다. 튼튼한 내 몸뚱이. 남들은 이정도면 식도염이라는데. 식도염 걸러야 나중에 암으로 갈텐데 나는 왜 이렇게 건강하지? 진짜 있다가 죽을거 같아. 이정도로 접근금지처분 내릴 수도 없겠지. 하.
결혼 전에도 내가 뭐하는거마다 부모님 특히 아빠가 나한테만 짜증내고 그 전에는 부모님 부담드리기 싫어서 학비랑 생활비랑 임용준비하면서까지 과외 2탕뛰고 하면서 아둥바둥 살았는데 내가 돈 번다고 유세떠냐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는 말이나 듣고. 아 이기적이냐는 말은 나 어릴때부터 들었다. 목소리 작아서 인사 소리도 작았었는데 왜 너는 인사 그따위냐 인사도 못하냐는 소리도 맨날 듣고. 나는 부모님이랑 우리집 위해서 빨리 취업되는 교대온 건데 원래는 돈도 못벌어먹는 전공하고 싶었는데 말 한 번 제대로 못하고 교사는 좋지만 교대 커리쿨럼도 너무 싫고 알바만 했으니 친구도 없고 그래도 나는 참아야한다고 꾹꾹 알바하고 공부했는데 왜 나만 생각하냐는 소리만 맨날 들었네. 그러다 취직하고 결혼하기 전까지는 결혼자금 모은다고 또 돈 아낀다고 통근도 걸어서 했어. 근데 그것도 돈돈한다고 이기적이래. 내가 뭘 해도 아빠는 동생들한테는 한 소리 안하면서 넌 말투가 왜 그따위냐고 들었어. 엄마도 나한테 니네 아빠는 너한테 왜 그러냐고 할 정도였는데 시간 지나니까 아빠가 나한테 뭘 얼마나 뭐라했냐 하시네.
그러다 집을 너무 나가고 싶어서 맨날 자취만 알아보다 그냥 결혼해버렸어. 근데 시댁은 나 완전 남편에 비해 모지리라고 생각하는지 나는 혼수로 애 해왔으면 하고 처음 본 자리에서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자기 딸은 그러면 안된데 ㅋㅋㅋ 뭐죠 ㅋㅋㅋㅋㅋ 그럼 난 그래도 되는 애야? 준것도 없고 남편 이름으로 대출받고 남편이 대출이자내도 그냥 어쩌겠냐하고 참았어.
근데 갑자기 우울증, 식욕감퇴, 거식증, 폭식증, 도벽까지 차례로 오더라. 뭐 내가 병신이라 그런거겠지. 입원도 졸라 많이 했고 병원비 상담비도 졸라 많이 쓰고 합의금도 졸라 물어줬어. 지금은 부모님은 나 책임지고 치료시킨다고 남편은 치료 겸 나 보기 싫다고 친정으로 쫓겨났어. 그래도 나 병휴직이라 돈 꾸준히 받고 가끔 알바도 뛰면서 나 먹는거 생활비 별 효과도 없이 비싼 병원값 냈는데 왜 안나냐 너땜에 돈 많이 든다 너가 빡치게 한다 왜 그거도 못하냐 자꾸 너만 보면 열받는다 이런 소리나 들어서 이제 병원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하니 상담비는 내주더라.
난 지금 친정도 내집 아니고 남편있는데도 내 집 아니고 그냥 어디도 안속한거 같고 존나 내가 병신이지만 왜 나야하는지도 도저히 모르겠는데 그냥 싫어하니까 나야하나 하는데 솔직히 전에 먹는거 하나에 벌벌 떨던 그때보다 지금이 행복하고 나혼자 쳐먹을때랑 운동 할때만 행복해.
내가 나아야하는 이유조차 모르겠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건강해서 안죽고 자살시도했는데 잘 안되었고 자살시도하면 병원비 졸라 비싸다고 해서 금전으로 피해주기도 싫고 또 내가 죽으면 잠시 힘들거 같은거도 싫어서 대놓고 또 긋거나 떨어지기는 못하겠고. 식이장애로 이젠 먹는거 말고 뭐로 시간을 지내야하는지 뭘로 행복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마음은 우울한데 얘기해봤자니까 꾹꾹 참는데 맨날 잔소리 들으니까 더 죽고만싶고 더 토하고 싶어. 차라리 감옥이나 갈까 이런 생각만 들어서 도저히 이제 안되겠어서 그냥 나가 살고 싶은데 이걸 병신처럼 남편한테 말했다가 또 한소리만 들었네. 근데 진짜 안나가면 죽을거 같아. 맨날 락스통만 보고 차만 보고 암빨리 걸리는 법만 찾게된다. 나 안죽을라면 진짜 나가고 싶다. 왜 환자는 난데 다들 자기들 노력하는 거 안알아준다고 나한테 뭐라고 하지? 나도 졸라 열심히 참고 우울해도 웃을라고 하고 돈쓰는 쓰레기라 그래서 알바도 졸라 열심히하는데 나는 그냥 병신이라 욕듣고 살아야하나.
진짜 너무 혼자 살고 싶다. 여기 있다가 더 미칠거 같아. 진짜 자살충동만 늘어나. 이젠 숨도 못쉬겠어. 있을 데가 없다는 느낌도 너무 싫어. 고시원이라도 내가 있을데가 있으면 좋겠어. 폭토하는 건 여기든 저기든 같을텐데 자살충동이라도 줄이면 안되는건가. 진짜 너무 싫다. 튼튼한 내 몸뚱이. 남들은 이정도면 식도염이라는데. 식도염 걸러야 나중에 암으로 갈텐데 나는 왜 이렇게 건강하지? 진짜 있다가 죽을거 같아. 이정도로 접근금지처분 내릴 수도 없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