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받은 건 어제인데 글로 남겨두고 싶어서 끄적여본다 ㅋㅋㅋ
일단 나는 서울에서 삼년째 대학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 오빠는 나보다 두 살 많음 (근데 내가 빠른년생이라 그냥 연년생인 척 살고 있음ㅎㅎ)
오빠는 집 근처 대학을 가서 집에서 통학하는 사람이고 얘도 나도 돌덕후라서 통하는 점이 많아서 꽤 친.. 한가?? 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12월에 내 돌 콘서트가 열리는데 날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나덬은 2층 좌석을 예매를 함!
근데 예매를 하고 생각을 해보니 망원경이 필요할 것 같은 거야
마침 또 우리집에 오빠가 자기 덕질을 위해 사놓은 좋은 망원경이 있었음!
부모님 얼굴도 볼 겸~ 집에 들러서 망원경을 들고 가면 좋았겠지만 쏟아지는 팀플러쉬에 도저히 집에 갈 짬이 안 날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망원경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며칠 동안 계속 요구했는데 맨날 귀찮아... 너무 멀다... 하면서 피하더니 보내준다고 주소 남겨놓으라고 카톡이 와있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기숙사 주소 보내주고 기다렸는데
https://img.theqoo.net/iVsDS
이렇게 인증샷까지 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망원경 해결됐다~ 티켓은 언제오지~~ 하고 한시름 덜고 드디어 어제 택배를 받음!
그래서 즐겁게 점심 먹고 룰루랄라 택배를 찾아서 들고 오는데 읭? 뭔가 망원경 하나의 무게가 아닌 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지뭐지하면서 딱 뜯었는데
https://img.theqoo.net/CakTf
진짜 딱 저 메모랑 과자박스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근데 "울지마" 저 글자를 보는 순간 완전 울컥해가지고 눈물 막 그렁그렁 맺힘 ㅠㅠ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 사실 오빠한테 맨날 외롭다고 징징댔었거든... 혼자 서울에 있으니 넘 쓸쓸하다.. 오빠도 서울에 취직해서 나랑 같이 살자 맨날 그소리 했었는데 저거 보니까 막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오빠한테 카톡을 보냄 ㅎㅎ..
https://img.theqoo.net/DEOMZ
https://img.theqoo.net/RCDzU
사실 작년에 내가 엄마한테 겨울옷 좀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실 쪼끔 기대했었단 말야 ㅋㅋㅋ 혹시 택배에 먹을 것 좀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
근데 그냥 덜렁 옷만 들어있길래 아.. 우리 가족들은 말 안하면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눔의 오빠시끼가 ㅠㅠㅠㅠㅠㅠㅠ 아휴 증말... 역시 신세대라서 감동 포인트를 아는 듯.......
암튼 그래서 나덬은 오빠의 발닦개가 되겠다고 딸랑딸랑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오빠 좋아하는 돌 콘서트 언제 하냐고 묻고 ㅋㅋㅋㅋ 티켓팅 내가 해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랑 친구들한테도 막막막 자랑했다!!!
그리고 더쿠 덬들한테도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 썼다!!!!
헤헤헤헤헤헿
일단 나는 서울에서 삼년째 대학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 오빠는 나보다 두 살 많음 (근데 내가 빠른년생이라 그냥 연년생인 척 살고 있음ㅎㅎ)
오빠는 집 근처 대학을 가서 집에서 통학하는 사람이고 얘도 나도 돌덕후라서 통하는 점이 많아서 꽤 친.. 한가?? 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12월에 내 돌 콘서트가 열리는데 날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나덬은 2층 좌석을 예매를 함!
근데 예매를 하고 생각을 해보니 망원경이 필요할 것 같은 거야
마침 또 우리집에 오빠가 자기 덕질을 위해 사놓은 좋은 망원경이 있었음!
부모님 얼굴도 볼 겸~ 집에 들러서 망원경을 들고 가면 좋았겠지만 쏟아지는 팀플러쉬에 도저히 집에 갈 짬이 안 날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망원경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며칠 동안 계속 요구했는데 맨날 귀찮아... 너무 멀다... 하면서 피하더니 보내준다고 주소 남겨놓으라고 카톡이 와있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기숙사 주소 보내주고 기다렸는데
https://img.theqoo.net/iVsDS
이렇게 인증샷까지 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망원경 해결됐다~ 티켓은 언제오지~~ 하고 한시름 덜고 드디어 어제 택배를 받음!
그래서 즐겁게 점심 먹고 룰루랄라 택배를 찾아서 들고 오는데 읭? 뭔가 망원경 하나의 무게가 아닌 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지뭐지하면서 딱 뜯었는데
https://img.theqoo.net/CakTf
진짜 딱 저 메모랑 과자박스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근데 "울지마" 저 글자를 보는 순간 완전 울컥해가지고 눈물 막 그렁그렁 맺힘 ㅠㅠ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ㅠ 사실 오빠한테 맨날 외롭다고 징징댔었거든... 혼자 서울에 있으니 넘 쓸쓸하다.. 오빠도 서울에 취직해서 나랑 같이 살자 맨날 그소리 했었는데 저거 보니까 막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오빠한테 카톡을 보냄 ㅎㅎ..
https://img.theqoo.net/DEOMZ
https://img.theqoo.net/RCDzU
사실 작년에 내가 엄마한테 겨울옷 좀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실 쪼끔 기대했었단 말야 ㅋㅋㅋ 혹시 택배에 먹을 것 좀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
근데 그냥 덜렁 옷만 들어있길래 아.. 우리 가족들은 말 안하면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눔의 오빠시끼가 ㅠㅠㅠㅠㅠㅠㅠ 아휴 증말... 역시 신세대라서 감동 포인트를 아는 듯.......
암튼 그래서 나덬은 오빠의 발닦개가 되겠다고 딸랑딸랑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오빠 좋아하는 돌 콘서트 언제 하냐고 묻고 ㅋㅋㅋㅋ 티켓팅 내가 해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랑 친구들한테도 막막막 자랑했다!!!
그리고 더쿠 덬들한테도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 썼다!!!!
헤헤헤헤헤헿